전장연, 주호영 만나 장애인 지원 예산 증액 요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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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장연, 주호영 만나 장애인 지원 예산 증액 요구 
  • 김의상 기자
  • 승인 2022.11.30 21:0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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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오늘·시사ON·시사온 = 김의상 기자]

지하철에 이어 조계사 대웅전까지 점거해 시위를 벌이던 전국장애인차별철폐연대(전장연)가 30일 국민의힘 주호영 원내대표를 만나 장애인 이동권과 장애인 지원에 필요한 예산 증액을 요청했다.

주 원내대표는 이날 오후 여의도 하우스 카페에서 전장연과의 만남을 가진 직후 기자들과 만나 "(전장연으로부터) 항목별로 설명을 들었고, 오늘 예산 심사가 끝나지만 예산결산특별위윈회 간사에게 전해서 최대한 반영될 수 있도록 노력해달라는 부탁을 하기로 했다"고 이같이 말했다.

이날 전장연 회원들은 주 원내대표를 만나 "정부는 5년마다 교통약자 계획을 세웠다"면서 "3차례의 교통약자의 5개년조차도 달성하지 못했다"고 꼬집었다. 이어 "15년 동안 김대중·노무현·이명박·박근혜·문재인 정권이 있었고 어떤 변화의 문제가 아니라 지속적으로 보장되지 않았다"고 주장했다.

앞서 전장연 회원들은 이날 4호선에서 지하철 선전전에 나섰다. 전장연 회원들은 서울 용산구 4호선 삼각지역에서 장애인 권리 예산 확보를 촉구하는 삭발 투쟁 결의식을 진행한 바 있다

전장연은 장애인 권리 예산 반영과 장애인 권리 4대 법률 제·개정을 요구하며 지난해 12월부터 출근길 지하철 선전전을 개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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