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오늘·시사ON·시사온=정세운 기자]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이 법원 출석 중 계란에 맞을 뻔했다.
이재용 회장은 1일 10시 예정인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5-2부(박정제 박사랑 박정길 부장판사) 재판에 출석하기 위해 9시40분께 서울 서초구 법원종합청사 서문 앞에 도착했다.
이어 이 회장이 차에서 내려 법원 청사를 향해 발걸음을 옮기자마자 왼쪽에서 계란 하나가 날라왔다. 다행히 이 회장은 맞지 않았지만 순간 놀라는 기색을 비쳤다.
계란을 투척한 사람은 방송인 이모씨인 것으로 밝혀졌다. 특히, 이씨는 계란을 던진 이유와 관련, 앞뒤가 안 맞는 얘기를 하고 있다.
이씨는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 “재용보다 무고한 엄마 생활비가 중요하다. 입금 제대로 해라. 대출만 해주니 한국축구 망했다”라는 등 평범한 사람이 이해할 수 없는 글을 올렸다.
앞서 이씨는 “돈으로만 효도해보자”, “매주 돈 받으러 법원에 간다” 등 이해불가 메시지를 페이스북에 남긴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이 회장의 신변보호를 담당하고 있는 법원 측은 이씨를 고발하거나 법원 방청 제한 등 방안을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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좌우명 : YS정신을 계승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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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위법은 아직도 진행중... 다시 감옥으로 가야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