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건설, ‘영상기반 구조물 변위계측시스템’ 저작권 등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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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우건설, ‘영상기반 구조물 변위계측시스템’ 저작권 등록
  • 박근홍 기자
  • 승인 2022.12.02 14: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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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오늘·시사ON·시사온= 박근홍 기자]

대우건설 기술연구원 풍동실험동 내 설치된 영상기반 구조물 변위계측시스템 ⓒ 대우건설
대우건설 기술연구원 풍동실험동 내 설치된 영상기반 구조물 변위계측시스템 ⓒ 대우건설

대우건설은 '영상기반 구조물 변위계측시스템'을 개발해 저작권 등록을 완료했다고 2일 밝혔다.

이번 시스템은 여러 대의 카메라로 촬영된 평면 이미지를 3차원으로 모델링해 구조물의 거동 이력을 측정하는 기술이다. 교량의 처짐, 진동 계측이 가능하고, 토사 붕괴를 방지하는 구조물인 흙막이벽과 옹벽 등 거동 이력을 추적 감시할 수 있어 안전사고를 예방·방지 가능한 게 특징이다.

특히 접근이 어려운 고지대, 계곡, 바다 등에서도 작업자가 위험에 노출되지 않고 계측할 수 있고, 많은 시간과 비용이 소요되는 고층건물 가속도 계측을 지상에서 간편하게 진행 가능해 공기와 공사비 절감 효과도 누릴 수 있다는 게 대우건설의 설명이다.

대우건설 측은 "구조물 붕괴 위험을 사전 감지해 안전하게 시공할 수 있게 하는 기술로 추후 건설현장에 도입해 말뚝 관입량 계측, 동바리(비계), 흙막이 계측 등에 활용할 계획"이라며 "스마트건설 선두 주자로서 다양한 산업재산권을 보유하고 있으며 앞으로도 건설산업 발전에 기여하는 기술 개발에 매진하겠다"고 말했다.

담당업무 : 건설·부동산을 중심으로 산업계 전반을 담당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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