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주의 꿈 심어줬던 조경철박사
우주의 꿈 심어줬던 조경철박사
  • 이상택기자
  • 승인 2010.03.06 23: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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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폴로 1호 착륙 장면 생중계로 별명 얻어
친근하고 소탈한 이미지로 대중적 인기도 높아
6일 별세한 고 조경철(81)박사는 아폴로박사로 더 유명한 정도로 우리나라의 대표적인 천문학자다.
 
조박사는 1969년 아폴로 1호의 달 착륙 장면을 해설하다 넘어진 장면이 텔레비전에 잡히면서 이같은 별명을 얻었다.
 
조박사는 대담 프로는 물론 연예프로에도 나오는 등 친근하고 소탈한 이미지로 국민들에게 폭넓은 사랑을 받았다.  
 
고인은 평북 선천에서 태어나 평양고등보통학교를 졸업하고 지금의 연세대학교인 연희대학교 물리학과를 졸업했다.
 
졸업후 미국 유학길에 오른 조박사는 펜실베니아대학에서 천문학 박사학위를 받았고 NASA 최고 연구원, 호와드대 교수, 지오노틱스사 간부 등 요직을 거쳤다.
 
후학 양성을 위해 1968년 귀국한 후에는 연세대 교수,  경희대 교수 등을 역임했고 한국천문학회장, 한국산업정보기술연구소장 등도 지냈다.  
 
또 170여권의 저서와 50여편의 논문과 과학에 관한 기고를 3000여건이상 할 정도로 왕성한 활동을 했다.
 
특히 멀게만 느껴졌던 우주에 대한 꿈을 심어줬다는 점에서 천문학에 끼친 영향이 막대하다는게 천문학자들의 설명이다.
 
장례는 5일간 사회장으로 치러지며 김동길 연세대 명예교수가 장례위원장을 맡았다. 발인은 10일 오전 10시 장지는 일산 통일동산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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