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도서관, 팩트북 ‘식량안보’ 발간…식량위기 대책 수립 제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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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도서관, 팩트북 ‘식량안보’ 발간…식량위기 대책 수립 제언
  • 고수현 기자
  • 승인 2022.12.05 21:3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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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오늘, 시사ON, 시사온=고수현 기자)

국회도서관은 팩트북 ‘식량안보’를 5일 발간했다. 사진은 이날 발간된 팩트북 표지이다. ⓒ사진제공 = 국회도서관

 

국회도서관은 5일 팩트북 2022-6호(통권 제98호) <식량안보>를 발간하고, 이를 통해 식량위기 대책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이번에 발간된 팩트북은 식량안보 개념의 이해, 최근 식량위기 상황 및 세계 식량시장 동향, 우리나라 역대 정부 및 주요국의 식량안보를 위한 추진정책, 관련 법령 등을 한 눈에 볼 수 있도록 정리한 일종의 자료집이다.

팩트북에 따르면 올해 유엔 산하 세계식량계획(WFP)과 식량농업기구(FAO)는 전 세계에서 가뭄과 같은 기후 충격과 코로나19 팬데믹 등으로 8억 2800만 명이 굶주림으로 고통받고 있다고 밝혔다.

또한, 우크라이나 전쟁에 따른 식량 및 에너지 가격 급등으로 수천만 명이 추가로 극심한 기아 상태에 직면할 것을 경고했다. 여기에 주요 식량 수출국인 러시아와 우크라이나 전쟁이 장기화되고 식량 수급 문제가 심각해지면서, 우리나라 역시 식량위기 우려가 현실화되고 있다.

곡물은 주식이며 축산업에 투입되는 사료이자 가공식품의 원료로 사용되고 있어 곡물가격의 급등은 곧 식량안보의 불안으로 이어질 수밖에 없다. 우리나라의 곡물자급률은 1970년에 80.5%이던 것이 2020년에는 20.2%로 급감했다.

국회도서관은 팩트북을 통해 곡물자급률이 낮아 식량의 해외의존도가 높은 우리나라는 식량안보를 강화하기 위한 대책 마련을 서둘러야 할 때라고 강조했다.

이명우 국회도서관장은 “전 세계적인 식량위기 상황에서 각국이 농식품 수출제한 조치를 실시하는 등 식량보호주의에 나서고 있어, 국가적 차원에서 중장기적인 식량안보 방안을 마련해 국민의 생존권을 지켜야 한다”며 “이번에 발간한 팩트북이 식량안보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관련 정책을 수립하는 데 유용한 자료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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