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 삼성전자 2023년 정기 임원 인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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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 삼성전자 2023년 정기 임원 인사
  • 한설희 기자
  • 승인 2022.12.06 10:4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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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대 상무·40대 부사장 발탁…S/W 전문가·신기술 연구개발 인력 승진

[시사오늘·시사ON·시사온= 한설희 기자]

삼성전자는 △부사장 59명 △상무 107명 △펠로우 2명 △마스터 19명 등 총 187명을 승진 조치하는 2023년 정기 임원 인사를 단행했다고 6일 밝혔다.

이는 △부사장 68명 △상무 113명 △펠로우 1명 △마스터 16명 등 총 198명을 승진시켰던 지난해 정기 인사 대비 줄어든 규모다. 

 

문성훈·이정원 40대 신임 부사장…배범희·이병일 30대 상무 승진


삼성전자는 △부사장 59명 △상무 107명 △펠로우 2명 △마스터 19명 등 총 187명을 승진 조치하는 2023년 정기 임원 인사를 단행했다고 6일 밝혔다. 사진은 문성훈 신임 부사장. ⓒ사진제공 = 삼성전자
삼성전자는 △부사장 59명 △상무 107명 △펠로우 2명 △마스터 19명 등 총 187명을 승진 조치하는 2023년 정기 임원 인사를 단행했다고 6일 밝혔다. 사진은 문성훈 신임 부사장. ⓒ사진제공 = 삼성전자

이번 인사는 30대 상무와 40대 부사장 등 젊은 리더를 다수 배출한 것이 특징이다. 

DX부문 MX사업부 전략제품개발1그룹장으로 승진한 문성훈(48세) 신임 부사장은 갤럭시S 시리즈와 폴더블폰 등 당사 주력 제품의 하드웨어 개발을 주도하며 신규 기술발굴에 기여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또한 DS부문 S.LSI사업부 Modem개발팀장을 맡고 있는 이정원(45세) 신임 부사장은 모뎀 시스템 전문가로서 5G 모뎀 성능을 향상시키고 제품 경쟁력 제고에 기여했다는 게 삼성전자의 평가다. 

이밖에도 30대인 배범희(37세) DX부문 생산기술연구소 H/W기술그룹 상무는 세계 최초 RF 신호전송과 플렉서블 PCB 등 미래 기술과 관련해 다수의 논문과 특허를 출시한 점, 이병일(39세) DS부문 메모리사업부 Flash PA1팀 상무는 낸드플래시 제품개발 전문가로서 V낸드 신제품을 적기에 개발한 점을 인정받아 각각 상무로 승진했다. 

 

안희영·한글라라 등 DX부문서 여성 상무 5명 발탁


모바일·가전 사업을 담당하는 DX부문에서는 △안희영 △한글라라 △손영아 △김세진 △안주원 등 5명의 여성 임원이 상무로 승진했다. 사진은 안희영 신임 상무. ⓒ사진제공 = 삼성전자
모바일·가전 사업을 담당하는 DX부문에서는 △안희영 △한글라라 △손영아 △김세진 △안주원 등 5명의 여성 임원이 상무로 승진했다. 사진은 안희영 신임 상무. ⓒ사진제공 = 삼성전자

모바일·가전 사업을 담당하는 DX부문에서는 △안희영 △한글라라 △손영아 △김세진 △안주원 등 5명의 여성 임원이 상무로 승진했다. 

안희영 VD사업부 Service PM그룹장 상무는 스마트TV 기반 플랫폼을 기획하고 이를 상품화한 주역으로, ‘삼성TV 플러스’ 확산과 게이밍 허브 출시 등 서비스 매출 성장을 주도했다는 평가를 받아 승진했다. 

회로·반도체·패널 구매에 전문성을 가진 한글라라 VD사업부 구매3그룹장 상무는 원자재 수급 다원화와 반도체 자재 선행확보 등 공급 리스크 개선에 기여했다는 게 삼성전자의 설명이다. 

또한 손영아 중남미총괄 코스타리카지점장 상무는 중남미 생활가전 시장 마케팅 전문가로서 코스타리카 매출 확대를 이끌었고, 왕지연 MX사업부 CX전략그룹장 상무는 갤럭시 브랜드의 One UI 전략을 수립한 점을 인정받았다.  

이밖에도 김세진 MX사업부 마케팅전략그룹장 상무는 마케팅 전문가로서 갤럭시만의 차별화를 위해 소비자 커뮤니케이션 플랫폼을 구축한 점, 안주원 경영지원실 기획팀 전략그룹 상무는 AR글라스와 모바일 클라우드 게임 등 신규 비즈니스 시장을 개척한 점을 인정받아 각각 승진했다. 

 

DS부문서 이금주 여성 부사장 탄생…외국인 임원 2명 배치


반도체 사업을 담당하는 DS부문에서는 △이금주 △강보경 △송보영 등 3명의 여성 임원이 부사장 또는 상무로 승진했다. 사진은 이금주 신임 부사장. ⓒ사진제공 = 삼성전자
반도체 사업을 담당하는 DS부문에서는 △이금주 △강보경 △송보영 등 3명의 여성 임원이 부사장 또는 상무로 승진했다. 사진은 이금주 신임 부사장. ⓒ사진제공 = 삼성전자

반도체 사업을 담당하는 DS부문에서는 △이금주 △강보경 △송보영 등 3명의 여성 임원이 부사장 또는 상무로 승진했다. 

‘D램 공정개발 전문가’인 이금주 반도체연구소 DRAM공정개발팀 부사장은 수세대에 걸쳐 공정 미세화 한계를 극복하기 위해 신공정 기술을 개발했으며, 나아가 제품 양산성 확보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또한 강보경 S.LSI사업부 Design Platform개발팀 상무는 모바일·차량용 SoC 사업 경쟁력 강화에 기여한 점을, 송보영 글로벌 제조&인프라총괄 DRAM PIE2그룹 상무는 최신 공정기술로 10나노대 D램 신제품 양산에 기여한 점을 각각 인정받아 상무로 승진했다. 

이밖에도 삼성전자는 △저메인 클라우제(Germain Clausse) DX부문 VD사업부 SEAVO 상무 △다니엘 아라우조(Daniel Araujo) DX부문 사업지원T/F 상무 등 글로벌전략실 출신의 외국인 인재를 현장에 전진 배치했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성과주의 원칙 하에 미래 지속 성장을 위한 리더십 보강을 위해 승진 인사를 단행했다”며 “글로벌 경제 불황에 따른 불확실한 경영환경 속에서도 한발 앞서 도전적으로 준비하고 과감하게 새로운 비즈니스를 찾을 수 있도록 젊은 리더와 기술 분야 인재 발탁을 강화했다”고 설명했다. 

다음은 승진자 명단.  

□ 부사장 승진

[DX부문] △권오상 △김대주 △김대현 △김세윤 △김이수 △김장경 △김정현 △문성훈 △박건태 △박정호 △박종범 △박지선 △박훈종 △신승원 △양세영 △위훈 △윤인수 △이경우 △이동근 △이상원 △이성현 △이영호 △이종민 △이헌 △임근휘 △장상익 △전상욱 △정상태 △정재연 △정진민 △정훈 △조성대 △최승훈

[DS부문] △김보현 △김용주 △김재열 △김태훈 △박성욱 △박수남 △박형원 △서행룡 △송기환 △송병무 △송승엽 △송호건 △신종신 △오문욱 △오정석 △오태영 △오화석 △원순재 △이금주 △이석원 △이정원 △임용식 △정용준 △홍성민 △홍승완 △홍영기

□ 상무 승진

[DX부문] △강혁 △김경태 △김광훈 △김대현 △김선길 △김세진 △김세훈 △김영집 △김은용 △김인범 △김재환 △김지용 △김철주 △박병수 △박재식 △박찬형 △박현준 △반수형 △배범희 △서창우 △손영아 △손준호 △손현석 △송원철 △신문선 △신현 △안재용 △안주원 △안희영 △염종범 △오영기 △오용찬 △왕지연 △윤성환 △이두희 △이병한 △이상엽 △이상호 △이우용 △장욱 △장윤희 △장정렬 △장흥민 △전상욱 △정승일 △정영환 △조강욱 △조성제 △조성희 △조영석 △조철용 △조호근 △진영두 △최정화 △최혁승 △추민기 △한글라라 △한상욱  △허욱 △허준 △황영삼 △황일권 △Daniel Araujo(다니엘아라우조) △Germain Clausse(저메인클라우제)

[DS부문] △강명진 △강보경 △김기수 △김기언 △김도기 △김보창 △김영일 △김주연 △김준성 △김진호 △김현기 △민현진 △박성철 △송보영 △송정우 △신상용 △신원화 △안용석 △안치용 △양종훈 △오정환 △유성종 △은성민 △이병일 △이성훈 △이승준 △이승훈 △이영학 △이원용 △이의형 △이현정 △전범준 △전지환 △정연일 △정한기 △제희원 △조영진 △조현덕 △최인수 △최장석 △최철환 △하헌재 △현정혁

□ Fellow 선임

[DS부문] △양유신 △유리

□ Master 선임

[DX부문] △고영덕 △김선민 △김지철 △James Geraci(제임스제라시)

[DS부문] △곽명보 △김경선 △김용관 △김지수 △박광민 △박동진 △박세준 △서영훈 △어지호 △윤석호 △이경우 △정천형 △채관엽 △최진 △허진성
 

담당업무 : 통신 및 전기전자 담당합니다.
좌우명 : 사랑에 의해 고무되고 지식에 의해 인도되는 삶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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