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오늘·시사ON·시사온=장대한 기자]

현대重그룹, 서울대와 AI 포럼 개최
현대중공업그룹은 6일 서울대학교 글로벌공학교육센터에서 서울대학교와 공동으로 AI 분야 산학연 포럼인 ‘현대중공업그룹 AI포럼’(HAIF)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포럼은 서울대 대학원 ‘스마트 오션 모빌리티’ 과정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정기선 HD현대 사장이 직접 기획했다. 행사에는 정기선 사장과 최해천 서울대 연구부총장을 비롯해 국내외 산학연 AI 전문가 300여 명이 참석했다.
포럼은 한보형 서울대 전기정보공학부 교수의 '산업 적용을 위한 핵심 머신러닝 기술'을 주제로 한 기조연설로 시작됐다. 이어 △자율운항&AI △스마트야드&AI △데이터&AI 등 총 3개 세션 발표가 이뤄졌다.
정기선 HD현대 사장은 "AI기술을 활용하면 조선해양산업의 근본적 혁신을 이뤄낼 수 있을 것으로 본다"며 "현대중업그룹의 새로운 50년에 있어서도 AI가 핵심 동력이 될 것이다. 아낌없는 지원을 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동국제강, 지역아동센터와 ‘사랑의 김장 나누기’
동국제강은 최근 충청북도 괴산군 장연면에 위치한 동막골농원에서 신당꿈구립지역아동센터와 연계한 ‘사랑의 김장 나누기’ 행사를 가졌다고 6일 밝혔다.
사랑의 김장 나누기 행사는 취약계층 가정에 겨울철 주요 먹거리를 지원하기 위한 사회공헌활동으로, 16년째를 맞았다.
올해는 동국제강 임직원 봉사자들이 현지 배추 농장을 직접 방문해 총 500kg 가량의 김장김치를 담갔다. 신당꿈구립지역아동센터와 소속 아동 35가정에 전달된다.
한편 동국제강은 2014년부터 신당꿈구립지역아동센터와 자매결연을 맺고 다양한 지원을 이어 오고 있다. 올해 7월에는 놀이공원 체험학습과 교육 환경 개선을 위한 노트북 기증 등에 나선 바 있다.
한국 조선, 올해 누적 수주량 2위…점유율은 40%선 올라
한국 조선업계의 올해 1~11월 선박 수주 점유율이 40%까지 오른 것으로 나타났다. 최근 5년 새 40% 점유율을 넘어선 것은 이번이 처음으로, 수주 경쟁력을 입증했다는 평가다.
6일 영국 조선해운시황 전문기관인 클락슨리서치가 집계·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한국 조선업계의 올해 1~11월 글로벌 선박시장 수주량은 1575만CGT으로, 중국(1848만CGT)에 이어 수주 2위 자리를 유지했다.
수주량 자체는 전년 동기 대비 8.7% 줄었지만, 같은 기간 전세계 발주량이 23.3% 감소한 3911만CGT임을 감안하면 선방했다는 평가다.
한국 수주 점유율은 오히려 6%p 오른 40%를 기록하기도 했다. 중국과 달리 고부가 중심의 선별 수주에 나선 결과로 풀이된다.

좌우명 : 생각하는 대로 살지 않으면, 사는대로 생각하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