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제철, 침수피해 예방 ‘차수문’ 개발 나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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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제철, 침수피해 예방 ‘차수문’ 개발 나서
  • 장대한 기자
  • 승인 2022.12.08 16: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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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오늘·시사ON·시사온=장대한 기자]

지난 7일 당진제철소에서 열린 ‘침수방지 안전 시설물 공동기술개발을 위한 업무협약식’에 참석한 최동호 강구조학회장(왼쪽부터), 최주태 현대제철 본부장, 박찬우 현대엔지니어링 본부장, 김형식 해전산업 대표이사의 모습. ⓒ 현대제철
지난 7일 당진제철소에서 열린 ‘침수방지 안전 시설물 공동기술개발을 위한 업무협약' 체결식에 참석한 최동호 강구조학회장(왼쪽부터), 최주태 현대제철 본부장, 박찬우 현대엔지니어링 본부장, 김형식 해전산업 대표이사의 모습. ⓒ 현대제철

현대제철은 지난 7일 당진제철소에서 한국강구조학회, 현대엔지니어링, 해전산업과 ‘침수방지 안전 시설물 공동기술개발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8일 밝혔다.

이번 협약에는 침수피해를 예방하는 방재안전기술 공동개발, 연구협력 등의 내용이 담겼다. 특히 연구개발 분야는 현대제철이 주관하게 된다. 수문(水門) 관련 국내 최고 수준의 기술을 보유한 해전산업이 제품을 개발하고, 강구조 분야 국내유일 전문학술단체인 한국강구조학회가 제품의 차수성능·구조성능을 검증할 예정이다. 

현대제철은 대형 산업시설물과 공장의 출입문에 최적화된 차수문 신제품이 개발되면, 현대제철 포항공장 출입문에 설치할 예정이다. 시공은 현대엔지니어링이 맡는다. 해당 공장은 지난 여름 태풍 ‘힌남노’로 침수피해를 입은 바 있다.

현대제철은 이번 협약을 통해 건설부문 학·협회, 건설사, 전문건설업체와 파트너십을 구축해 향후 지속적인 기술협력을 이어나갈 계획정이다. 관계 발전을 위한 적극적인 R&D 투자도 병행한다. 

현대제철의 프리미엄 건설용 강재 '에이치코어'(H CORE)와 고객사의 건설기술이 접목된 건설 솔루션 제품 개발을 위한 플랫폼도 구축,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현대제철 관계자는 "앞으로도 건설분야 고객사와 지속적인 기술교류, 상호협력을 통해 안전한 사회 인프라 구축에 기여하겠다"며 "이와 함께 기업의 지속가능한 성장을 도모하겠다"고 말했다.

담당업무 : 자동차, 항공, 철강을 담당하고 있습니다.
좌우명 : 생각하는 대로 살지 않으면, 사는대로 생각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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