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오늘·시사ON·시사온= 박근홍 기자]

SM그룹은 9일 '옥동 경남아너스빌 ubc' 견본주택을 열고 본격 분양일정에 돌입한다고 밝혔다.

울산 남구 옥동 일원에 들어서는 이번 단지는 지하 4층~지상 20층, 5개동, 전용면적 98~108㎡ 총 320가구 규모로 꾸며진다. 타입별 가구 수는 △98㎡A 26가구 △100㎡A 54가구 △100㎡B 147가구 △108㎡A 93가구 등이다. 시행사와 시공사는 각각 SM그룹 계열 유비씨플러스, SM삼환기업이다.

사업장 바로 앞 이예로, 문수로, 봉월로 등을 통해 울산 시내외 이동이 용이하고, 트램 1호선이 계획돼 있어 교통성이 우수하다는 게 SM그룹의 설명이다. 또한 도보 거리에 옥서초, 옥동중 등 학교시설과 옥동 학원가가 위치해 교육환경도 뛰어나다는 평가다. 인근에 저류지 산책로, 울산대공원, 남산근림공원, 태화강국가정원 등이 있다는 점도 주목할 만한 대목이다.

단지에는 남향 위주 배치, 광폭거실 설계 등 채광과 개방감을 극대화하는 설계를 적용한다는 방침이다. 아울러 각 세대엔 알파룸, 대형 현관 창고, 시스템가구, 쇼룸형 드레스룸 등을 제공하고, 지하주차장에 세대당 약 1.91대의 주차공간을 마련해 입주민 만족도를 제고할 계획이다. 커뮤니티 시설은 아너스 골프 클럽, 부티크 피트니스, 스튜디오 G.X, 키즈 클럽, 시니어 클럽, 맘스 카페, 키즈 플레이파크, 프리미엄 스터디랩 등이 조성된다.

청약 일정은 오는 19일 특별공급, 20일 1순위, 21일 2순위 순으로 진행되며, 당첨자 발표는 같은 달 28일, 정당계약은 다음달 2~6일 이뤄진다.

SM그룹 측은 "옥동 경남아너스빌 ubc가 들어서는 옥동은 최근 12년간 공급 소식이 없었던 지역으로 신규 아파트로 갈아타려는 이주 수요가 많을 것으로 예상된다"며 "옥동 군(軍)부대 부지 개발 등 개발호재도 있어 향후 주거여건이 더욱 좋아질 예정"이라고 말했다.

옥동 경남아너스빌 ubc 견본주택은 울산 중구 학산동 일원에서 운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