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춘성 진안군수, ‘귀농활성화 선도인상’ 수상…정읍 대표 브랜드 ‘단풍미인 쌀’ LA 수출 [전북오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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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춘성 진안군수, ‘귀농활성화 선도인상’ 수상…정읍 대표 브랜드 ‘단풍미인 쌀’ LA 수출 [전북오늘]
  • 유채리 기자
  • 승인 2022.12.12 09:5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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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오늘·시사ON·시사온=유채리 기자]

전춘성 진안군수가 지난 9일 농협중앙회가 주관해 시상하는 선도인 시상식에서 ‘귀농활성화 선도인상’을 수상했다. 전춘성 진안군수(사진 오른쪽)와 이성희 농협중앙회 회장(사진 왼쪽)이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진안군
전춘성 진안군수가 지난 9일 농협중앙회가 주관해 시상하는 선도인 시상식에서 ‘귀농활성화 선도인상’을 수상했다. 사진은 전춘성 진안군수(사진 오른쪽)와 이성희 농협중앙회 회장(왼쪽)이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 = 진안군청

전춘성 진안군수, ‘귀농활성화 선도인상’ 수상

전춘성 진안군수가 귀농활성화 선도인상을 수상했다.

12일 진안군에 따르면 전춘성 진안군수는 지난 9일 농협중앙회 대강당에서 총 8개 자치단체장(전북 진안군, 경기도 안성시, 강원도 평창군, 충북 진천군, 충남 천안시, 전남 해남군, 경북 상주시, 경남 진주시)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선도인 시상식에서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귀농활성화 선도인상은 농협중앙회가 주관해 농업인구 증대와 농업의 존립 기반 강화를 위해 귀농인과 청년농업인 육성 정책을 적극적으로 펼친 자치단체 공직자에게 주어지는 상이다.

전춘성 군수는 앞서 귀농인과 청년 농업인의 안정적 정착을 위해 수요자 중심의 계획을 수립하고, 다양한 지원 정책으로 활력 있는 농촌 만들기에 적극 노력한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특히 진안군은 귀농 예정단계에서부터 멘토를 지정해 영농기술 및 생활, 문화 전반에 도움을 주기 위해 여러 활동 등을 지원하고 있다. 뿐만아니라 마을환영회, 집들이, 지역민과 함께하는 귀농귀촌 동아리 활동 등을 통해 원주민과의 융화를 촉진하고 있다.

아울러 체제형 가족농원(8세대)와 귀농인의 집(5개소), 게스트하우스(4실) 등의 임시거주 시설을 운영해 예비 귀농귀촌인들이 성공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돕고 있다.

또한 청년농업인 영농정착금, 동아리 활동, 영농기반 입차비 지원과 스마트 온실 조성사업 추진 등으로 영농기반이나 경험이 부족한 귀농 청년농업인에게 기술습득 기회를 제공하는 등 지원을 강화해 귀농인들에게 큰 호응을 이끌어냈다.

이 덕분에 진안군 귀농귀촌인은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2020년 470세대 636명 △2021년 615세대 877명이며 2022년 9월말 기준으로 벌써 510세대 835명이다. 그 중 40대 이하 청년 귀농귀촌인은 31%에 이르러 지방소멸 위기 극복을 위한 중요한 정책으로 평가받고 있다.

전춘성 진안군수는 “지역 여건에 맞는 농업 정책의 체계적인 전문화와 균형화가 귀농·귀촌인들의 성공적인 정착이라는 소중한 성과를 가져다 준 것 같다”며 “인구가 급감하고 있는 농촌 지역에서 귀농인 유치는 매우 중요한 과제로, 살고 싶고 살기 좋은 진안군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정읍시의 대표 브랜드 쌀인 ‘단풍미인 쌀’이 지난 8월에 이어 이번 달 9일 올해 두 번째 수출길에 올랐다. ⓒ사진제공=정읍시
정읍지역 대표 브랜드 쌀인 ‘단풍미인 쌀’이 지난 8월에 이어 이번 달 9일 올해 두 번째 수출길에 올랐다. 사진은 ‘단풍미인 쌀’ 홍보 이미지이다. ⓒ사진제공 = 정읍시청

정읍 대표 브랜드 ‘단풍미인 쌀’ LA 수출

정읍시는 정읍지역 대표 브랜드 쌀인 ‘단풍미인 쌀’이 지난 8월에 이어 이달 9일 올해 두 번째 미국(LA) 수출길에 올랐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수출은 쌀 소비량 감소와 지속적인 쌀값 하락, 현 수요 대비 2022년산 쌀의 공급 초과가 예상됨에 따라 신속한 시장격리 조치가 필요한 가운데 정읍시와 정읍시농협조합공동사업법인(RPC), 지역 농협들의 노력 끝에 해외수출 판로 개척의 결실을 맺게 된 것이다.

이번에 수출하는 단풍미인 쌀은 20만톤으로 5000만 원 규모다. 지난 8월 20톤 수출에 이어 총 40톤이 수출됐다. 미국 로스앤젤레스 등 대형마트에서 판매될 예정이다.

앞서 시는 2004년 정읍 단풍미인 쌀 브랜드를 개발했으며, 최근 단풍미인 쌀의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생산단지 운영체제를 개편했다.

특히, 생산 농가와 통합 RPC 등과 협조체제를 구축해 생산부터 수매까지 소비자 맞춤형 쌀 생산을 위해 적극적으로 노력하고 있다.

이학수 시장은 “정읍에서 생산되는 으뜸 농산물의 지속적인 수출을 장려하고 해외에서 돌풍이 일고 있는 K-푸드에 정읍 단풍미인 쌀이 함께 할 수 있도록 아낌없이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담당업무 : 경제부 기자입니다. (보험·저축은행 담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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