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상현 “한동훈 차출? ‘검찰 공화국’ 프레임 걸릴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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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상현 “한동훈 차출? ‘검찰 공화국’ 프레임 걸릴 것”
  • 정진호 기자
  • 승인 2022.12.12 16:2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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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오늘·시사ON·시사온= 정진호 기자]

국민의힘 당권주자인 윤상현 의원은 12일 ‘한동훈 차출론’에 대해 “한심스럽다”고 강하게 비판했다. ⓒ연합뉴스
국민의힘 당권주자인 윤상현 의원은 12일 ‘한동훈 차출론’에 대해 “한심스럽다”고 강하게 비판했다. ⓒ연합뉴스

국민의힘 당권주자인 윤상현 의원은 12일 ‘한동훈 차출론’에 대해 “한심스럽다”고 강하게 비판했다.

윤 의원은 이날 YTN <뉴스킹 박지훈입니다>에 출연, ‘한동훈 법무부장관을 당대표로 차출해야 한다는 얘기가 있다’는 질문에 “검사 출신의 대통령 아니냐. (그런데) 검사 출신의 당 대표? 그러면 선거를 치를 때 야당에서 정치적 프레임을 걸기 얼마나 좋은가”라며 이 같이 말했다.

이어서 윤 의원은 “거기에다 검사 분들을 (총선 후보로) 공천하게 되면 검찰 출신 대통령에 검찰 출신 당 대표, 검찰 출신 공천? 민주당이 바로 ‘검찰 공화국’ 프레임을 씌울 터”라면서 “어떻게 이런 발상이 나오느냐. 정말 한심스럽다”고 밝혔다.

그는 또 “자기의 의지에 의해서 한 장관도 내후년 총선에 나올 수 있다. 그런데 문제는 지금부터 거론하는 것”이라며 “지금 법무부 장관을 하고 있지 않느냐. 그러면 공명정대하게 보여야 되는데, 또 본인 스스로도 정치(精緻·정교하고 치밀함)하고 조심스럽게 주시해야 되는데 본인 의사와 상관없이 차출 얘기가 나오는 건 본인을 위해서나 당에도, 대통령한테도 결코 도움이 안 된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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