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오늘·시사ON·시사온= 정진호 기자]

국민의힘 주호영 원내대표는 12일 법인세 최고세율 인하와 관련, “법인세를 1% 포인트라도 반드시 낮춰야 된다는 입장”이라고 밝혔다.
주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기자들과 만나 “민주당의 소위 최고세율은 낮출 수 없고 2억에서 5억 구간은 10%로 낮추겠다는 것은 이미 제시됐던 안이고 새로운 것이 전혀 없다”며 이 같이 말했다.
이어서 그는 “(법인세 최고세율) 3%를 2018년 문재인 정권에서 올렸다. 김대중 정권에서 1% 낮추고 노무현 정권에서 2% 낮췄던 것을 문재인 정권에서 다 올렸던 것”이라며 “최소한 2년 전 문재인 정부가 올린 것만큼은 낮춰야 하지 않느냐는 입장이고 정 불가하다면 조금이라도 낮춰보자고 하는데 민주당이 전혀 응하지 않고 있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주 원내대표는 “집권한 윤석열 정부가 경제 정책을 수행하고 국민 평가를 받아야 하는데 아예 정책을 펴지 못하게 한다”면서 “국민이 실정을 잘 알고 다음 선거에서 민주당 의석수를 확 줄여야 한다. 그렇게 될 때까지 1년 6개월을 어떻게 경제를 이끌어 나갈지 걱정이 태산”이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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좌우명 : 인생 짧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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