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찰, 노웅래 구속영장 청구…뇌물수수 등 혐의 [정치오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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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찰, 노웅래 구속영장 청구…뇌물수수 등 혐의 [정치오늘]
  • 김자영 기자
  • 승인 2022.12.12 16:4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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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 ‘당선 무효 이상직’ 지역구 ‘전주을’ 무공천
하태경·서해 공무원 유족 “文 전 대통령, 진실 밝힐 것”

[시사오늘·시사ON·시사온= 김자영 기자]

ⓒ 뉴시스
노웅래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12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의원회관에서 차량을 기다리고 있다. 검찰은 이날 노 의원에 대해 뇌물수수·정치자금법위반·알선뇌물수수 혐의로 구속영장을 청구했다. ⓒ 뉴시스

검찰, 노웅래 구속영장 청구…뇌물수수·정치자금법 위반 혐의

검찰은 더불어민주당 노웅래 의원에 뇌물수수, 정치자금법 위반, 알선뇌물수수 혐의 등을 적용해 사전 구속영장을 청구했다고 12일 밝혔다. 

노 의원은 지난 2020년 2~12월 사업가 박모 씨로부터 각종 사업 청탁, 공무원 인허가, 선거 비용 등 명목으로 6000만 원 상당을 수수한 혐의를 받고 있다. 노 의원 자택 압수수색 과정에서 발견된 3억 원 가량 현금 다발의 출처도 수사 중에 있다. 

한편, 민주당 안호영 수석대변인은 이날 서면브리핑을 통해 “그간 노웅래 의원이 성실하게 수사에 응해왔음에도 구속 영장을 청구하는 것은 다른 정치적 의도가 있다고 볼 수밖에 없다”며 “검찰의 구속영장 청구는 정치탄압이며 헌법상 원칙에 반하는 모욕이며 망신주기다”라고 전했다. 

민주, ‘당선 무효 이상직’ 지역구 ‘전주을’ 무공천

더불어민주당은 내년 4월 치러지는 국회의원 재선거에서 이상직 전 의원 지역구인 전북 전주을에 후보를 공천하지 않기로 결정했다고 12일 밝혔다. 

안호영 수석대변인은 이날 최고위원회의가 끝나고 기자들과 만나 “내년 4월에 있는 전주을 재보궐 선거와 관련해 민주당은 그 지역에 후보를 공천하지 않기로 결정했다”며 “현재 규정과 국민 눈높이를 고려해 이번에는 공천하지 않기로 했다”고 전했다. 

민주당 당헌·당규 상에는 ‘당 소속 선출직 공직자가 부정부패 사건 등 중대한 잘못으로 그 직위를 상실해 재·보궐선거를 실시할 경우 해당 선거구에 후보를 추천하지 않는다’고 규정됐다. 

이 전 의원은 지난 5월 대법원에서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징역 1년4개월에 집행유예 2년을 확정 판결받고 의원직 당선이 무효가 됐다. 

하태경·서해 공무원 유족 “文 전 대통령, 진실 밝힐 것”

국민의힘 하태경 의원은 지난 2020년 서해상에서 북한군에 피살된 해양수산부 공무원 故이대준 씨 유족과 함께 12일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문 전 대통령이 구조지시를 즉각 내리지 않은 이유, 서훈 전 안보실장에게 받은 서면보고 내용 등과 관련해 “문재인 전 대통령은 진실을 밝히라”고 요구했다.

故이대준 씨 형 이래진 씨는 이날 기자회견에서 “문재인 전 대통령은 억울함을 풀어주겠다는 조카와의 약속을 지키라”며 “국정원·국방부·해경·안보실에 올라온 모든 보고서에 대한민국과 국민은 존재했는지 물음에 답해야 한다. 승인했으면 누가 책임이 있는지도 밝혀야 한다”고 밝혔다.

하 의원은 “서훈 실장은 법원에 A4 한 장 분량의 서면보고를 제시했고 그 내용에는 ‘살아있으면 건져 주고 죽었으면 그냥 두라’ 등 (기존에 밝힌 입장보다) 더 많은 내용이 포함됐었다”며 故 이대준 씨 생존 당시 문재인 전 대통령에게 이뤄진 보고의 내용과 횟수를 밝힐 것을 요구했다.

이래진 씨는 “문재인 전 대통령은 서훈 실장으로부터 모든 보고를 받고 승인했다고 말했다”며 “지시했고 승인했다는데 책임은 없었고 변명과 말장난만 존재한다”고 비판했다. 

담당업무 : 정경부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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