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그룹, 말레이시아서 탄소포집저장 사업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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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그룹, 말레이시아서 탄소포집저장 사업 추진
  • 장대한 기자
  • 승인 2022.12.12 17:2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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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오늘·시사ON·시사온=장대한 기자]

포스코홀딩스는 12일 말레이시아 사라왁 주정부청사에서 △포스코인터내셔널 △포스코건설 △페트로스(PETROS)와 함께 '고갈 유·가스전 활용 탄소포집저장 사업'에 대한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 포스코그룹
포스코홀딩스는 12일 말레이시아 사라왁 주정부청사에서 △포스코인터내셔널 △포스코건설 △페트로스(PETROS)와 함께 '고갈 유·가스전 활용 탄소포집저장 사업'에 대한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 포스코그룹

포스코홀딩스는 12일 말레이시아 사라왁 주정부청사에서 △포스코인터내셔널 △포스코건설 △페트로스(PETROS)와 함께 '고갈 유·가스전 활용 탄소포집저장 사업'에 대한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페트로스는 말레이시아 사라왁주 소유의 석유가스공사다.

이날 협약식에는 조주익 포스코홀딩스 수소사업추진단장과 안이 응가우(Anyi Ngau) 페트로스 사라왁자원관리부문장, 다툭 파팅기 탄스리 아방 조하리(Datuk Patinggi Tan Sri Abang Johari) 사라왁 주지사 등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포스코홀딩스와 페트로스 양측은 협약에 따라 포스코 제철소에서 발생하는 이산화탄소와 블루수소를 만들때 나오는 이산화탄소를 포집, 사라왁주 해상의 고갈 유·가스전에 저장하는 사업에 대한 타당성 분석을 진행한다.

또한 양 측은 워킹그룹을 구성해 한국에서의 이산화탄소 포집부터 말레이시아 사라왁까지의 운송, 관련 인프라 설비 구축, CO2 주입과 저장까지 구체적 논의에 나설 예정이다.

조주익 포스코홀딩스 수소사업추진단장은 "포스코인터내셔널은 해외 광구 탐사 및 운영 경험을 보유하고 있고, 포스코건설 역시 CO2설비에 대해 심도 있는 스터디를 완료한 상황"이라며 "이번 협력을 통해 포스코그룹의 역량을 결집, 탄소 중립을 가속화하겠다"고 말했다.

담당업무 : 자동차, 항공, 철강을 담당하고 있습니다.
좌우명 : 생각하는 대로 살지 않으면, 사는대로 생각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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