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폐어망 재활용 플라스틱으로 ‘SEAL 어워드’ 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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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폐어망 재활용 플라스틱으로 ‘SEAL 어워드’ 수상
  • 한설희 기자
  • 승인 2022.12.13 09: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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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양 폐기물 재활용한 친환경 소재 갤럭시 제품에 적용

[시사오늘·시사ON·시사온= 한설희 기자]

삼성전자는 해양 폐기물을 재활용한 소재를 갤럭시 제품에 적용해 ‘2022 SEAL 비즈니스 지속가능 어워드’를 수상했다고 13일 밝혔다. ⓒ사진제공 = 삼성전자
삼성전자는 해양 폐기물을 재활용한 소재를 갤럭시 제품에 적용해 ‘2022 SEAL 비즈니스 지속가능 어워드’를 수상했다고 13일 밝혔다. ⓒ사진제공 = 삼성전자

삼성전자는 해양 폐기물을 재활용한 소재를 갤럭시 제품에 적용해 ‘2022 SEAL 비즈니스 지속가능 어워드’를 수상했다고 13일 밝혔다. 

SEAL(Sustainability, Environmental Achievement and Leadership)은 미국 캘리포니아에 위치한 환경단체로, 지난 2017년부터 지속 가능한 미래와 환경 발전을 주도하는 우수기업을 선정해 시상하고 있다.

SEAL 측은 삼성전자의 수상 이유에 대해 “해양 폐기물인 폐어망을 스마트폰 부품 소재로 재활용해 환경을 개선하는 데 기여했다”며 “또한 갤럭시 사용자들이 지속 가능한 라이프스타일을 추구하도록 동기를 부여한다”고 설명했다. 

한 해 동안 버려지는 폐어망은 전 세계적으로 약 64만 톤에 달한다. 폐어망은 최대 수세기 동안 방치돼 해양 생물의 생명을 위협하고 산호초와 자연 서식지를 훼손시키는 주범으로 꼽힌다. 삼성전자는 수거된 폐어망을 갤럭시S22 시리즈부터 △태블릿 △노트북 △이어버드 등을 포함한 갤럭시 생태계 부품 소재로 재활용하고 있다. 

박성선 삼성전자 MX사업부 기구개발팀장 부사장은 “권위 있는 SEAL 지속가능어워드를 수상해 대단히 기쁘다. 기술 혁신과 개방형 협업을 통해 지속가능경영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삼성전자는 ‘지구를 위한 갤럭시’(Galaxy for the Planet)를 비전으로 오는 2025년까지 △모든 갤럭시 신제품에 재활용 소재 적용 △제품 패키지에 플라스틱 소재 제거 △모든 스마트폰 충전기의 대기전력 제로화 △전 세계 MX사업장의 매립 폐기물 제로화 등을 실현할 예정이다. 자세한 내용은 삼성전자 홈페이지에서 확인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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