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안군, 정부에 원자력안전교부세법 신설 촉구…칭다오 전북도민회, 김장 행사 개최 [전북오늘]
스크롤 이동 상태바
부안군, 정부에 원자력안전교부세법 신설 촉구…칭다오 전북도민회, 김장 행사 개최 [전북오늘]
  • 한설희 기자
  • 승인 2022.12.13 11:17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부안군, 전국원전동맹 결의문 채택…원자력안전교부세 신설 법안 총력
전북도중국사무소, 칭다오 전북도민회 ‘2022 김치담그기 행사’에 후원

[시사오늘·시사ON·시사온= 한설희 기자]

부안군은 권이현 군수가 부회장으로 있는 ‘전국 원전 인근지역 동맹’이 최근 2022년 정례회를 개최하고 ‘원자력안전교부세 신설 촉구 결의문’을 채택했다고 13일 밝혔다. ⓒ사진제공 = 부안군
부안군은 권이현 군수가 부회장으로 있는 ‘전국 원전 인근지역 동맹’이 최근 2022년 정례회를 개최하고 ‘원자력안전교부세 신설 촉구 결의문’을 채택했다고 13일 밝혔다. ⓒ사진제공 = 부안군

부안군 등 전국원전동맹, 2022년 정례회 개최

부안군은 권이현 군수가 부회장으로 있는 ‘전국 원전 인근지역 동맹’(이하 전국원전동맹)이 최근 2022년 정례회를 개최하고 ‘원자력안전교부세 신설 촉구 결의문’을 채택했다고 13일 밝혔다. 

전국원전동맹은 2019년 10월 설립돼 원전 인근 지역 16개 기초지자체와 314만 국민들의 목소리를 대표하고 있는 단체다. 동맹은 지난 12일 오전 11시 영상 회의를 통해 ‘2022년 정례회’를 열고 내년도 사업 계획을 확정한 뒤, 만장일치로 결의문을 통과시켰다. 이날 통과된 결의문은 △원자력안전교부세의 신속한 국회통과 △원전 정책에 원전 인근지자체 참여 제도적 보장 등이 핵심이다. 

2020년 발의된 '지방교부세법 일부개정 법률안'은 현재 국회 행정안전위원회에 계류된 상태다. 해당 법안엔 지방교부세 재원 중 내국세 비율을 0.18% 인상하고, 이것으로 원자력안전교부세를 신설하자는 내용이 담겼다.

이에 대해 권 군수는 “최근 일본의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방류 결정, 가동중지 됐던 한빛원전 4호기 재가동 등 여러 원전 이슈로 우리 국민들의 안전이 위협 받고 있다”며 “전북 부안 등 원전 인근지역 지자체 주민들이 원전 안전을 책임지면서도 위험에 상응하는 보상을 누리기 위해서는 교부세 신설 법안이 반드시 조속 통과돼야 한다”고 전했다. 

전라북도중국사무소는 최근 중국 산둥성 칭다오(青岛)에서 칭다오 전북도민회(회장 문제신) 회원들이 가족과 함께 ‘2022년 겨울 김치담그기 행사’를 진행했다고 13일 밝혔다. ⓒ사진제공 = 전북도청
전라북도중국사무소는 최근 중국 산둥성 칭다오(青岛)에서 칭다오 전북도민회(회장 문제신) 회원들이 가족과 함께 ‘2022년 겨울 김치담그기 행사’를 진행했다고 13일 밝혔다. ⓒ사진제공 = 전북도청

칭다오(青岛) 전북도민회, 김치로 전북의 맛 향유

전라북도중국사무소는 최근 중국 산둥성 칭다오(青岛)에서 칭다오 전북도민회(회장 문제신) 회원들이 가족과 함께 ‘2022년 겨울 김치담그기 행사’를 진행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행사에 참여한 회원들은 필요한 양의 배추를 도민회에 신청하고, 직접 담근 전라도 김장김치를 양로원과 어려운 이웃에 전달하는 등 지역사회에 대한 봉사도 실시했다. 또한 코로나 방역 정책으로 행사에 직접 참여하지 못한 사무소는 △2023년 달력 △김치통 △전라북도 로고가 새겨진 앞치마 등을 후원하면서 도민회 활동을 간접적으로 지원했다. 

정순택 중국사무소장은 “도민회의 활발한 활동을 환영하며, 중국에서도 전북을 잊지 않고 우리의 문화를 계속 이어가는 행사가 있다면 지속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행사를 주최한 재칭다오 전북도민회는 2005년에 조직돼 중국지역에서 활동 중이다. 현재는 코로나19로 중단됐으나, 도내 14개 시군의 학생들을 중국에 초청해 역사와 문화 탐방 기회를 제공하는 ‘꿈+희망 캠프’를 해마다 추진하는 등 지역발전을 위한 활동에 힘쓰고 있다.

담당업무 : 통신 및 전기전자 담당합니다.
좌우명 : 사랑에 의해 고무되고 지식에 의해 인도되는 삶

관련기사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