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도로공사, 케이블프리 제트팬 개발…터널화재 대응 강화 [공기업오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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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도로공사, 케이블프리 제트팬 개발…터널화재 대응 강화 [공기업오늘]
  • 박지훈 기자
  • 승인 2022.12.13 16:0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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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레일, 내년 설 승차권 사전 판매
콘진원, KOCCA 메타버스 개최

[시사오늘·시사ON·시사온=박지훈 기자]

케이블프리 제트팬 설치 전경ⓒ사진제공 = 도로공사
케이블프리 제트팬 설치 전경ⓒ사진제공 = 도로공사

한국도로공사, 케이블프리 제트팬 개발·운영으로 터널화재 대응역량 강화

한국도로공사는 터널 내 피해 최소화를 위해 ‘케이블프리 제트팬’을 개발하고 현장 적용도 완료했다고 13일 밝혔다.

케이블프리 제트팬에는 한국도로공사가 세계 최초로 개발한 전력공급시스템이 적용됐다. 화재 또는 충격으로부터 보호된 배터리에서 변환장치를 거쳐 제트팬으로 전력을 공급하기 때문에 케이블을 통해 전력을 공급하는 방식 보다 안정적으로 제트팬을 가동할 수 있다.

올해 12월 중부내륙고속도로 김천1터널 등 4개소를 대상으로 한 시범설치 결과, 전력 케이블 등 기반시설 설치가 줄어 공사비 15%를 절감했다. 또한 필요되는 전력량도 적어 전국 187개소 터널에 확대 시 연간 소요되는 150억 원 가량의 운영비도 상당히 절감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한국도로공사 관계자는 “제트팬 전력공급시스템 개선으로 비용 절감과 동시에 터널화재 대응역량을 강화할 수 있었다”며 “절감된 비용은 안전시설에 재투자하는 등 안전한 고속도로를 만들어나가겠다”고 말했다.

 

ⓒKORAIL CI
한국철도공사가 2023년 설 승차권을 온라인과 전화 등 100% 비대면 방식으로 사전 판매한다고 13일 밝혔다.ⓒKORAIL CI

코레일, 내년 설 승차권 사전 판매

한국철도공사가 2023년 설 승차권을 온라인과 전화 등 100% 비대면 방식으로 사전 판매한다고 13일 밝혔다.

설 승차권 사전 예매 대상은 내년 1월 20일부터 24일까지 5일 동안 운행하는 KTX‧ITX-새마을‧무궁화호 열차 등이다.

예매 첫날인 20일은 정보화 취약계층(경로, 장애인)만을 대상으로, 21일과 22일 이틀은 모든 국민을 대상으로 판매한다. 코레일은 정보화 취약계층을 위한 예매일을 별도 마련하고 전체 좌석의 10%를 배정했다. 이에 따라 20일은 △만 65세 이상의 고령자 △장애인복지법 상 등록 장애인만 전화접수 또는 온라인을 통해 승차권을 예매할 수 있다.

21일과 22일에는 모든 국민이 PC나 모바일 앱 ‘코레일톡’ 등 온라인으로 설 승차권을 예매할 수 있다. 21일은 경부·경전·동해·충북·중부내륙·경북선 승차권을, 22일은 호남·전라·강릉·장항·중앙·태백·영동·경춘선 승차권의 예매를 시행한다. 모바일 예매는 코레일톡에서 제공하는 링크를 클릭해 명절 승차권 예매 전용 홈페이지에 연결하거나 웹브라우저에서 주소를 입력해 직접해야 한다.

코레일은 예매를 돕기 위해 오는 16일 14시부터 ‘명절 승차권 예매전용 홈페이지’를 사전 운영한다.

이번 사전예매 기간에 온라인이나 전화로 예약한 승차권은 이달 22일 15시부터 25일 24시까지 반드시 결제해야 한다. 결제하지 않은 승차권은 자동으로 취소되고 예약 대기 신청자에게 배정된다. 

노준기 코레일 여객마케팅처 부장은 “철저한 준비로 정보화 취약계층을 포함한 모든 고객들이 편하게 예매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나희승 코레일 사장은 “원활한 승차권 예매를 위해 웹서버 용량을 3.4배 증설하는 등 시스템 성능을 개선해 고객 편의성을 높였다”며 “코로나19 감염병 확산을 방지하기 위해 비대면 예매를 유지하고 있으니 모두가 안전하고 즐거운 명절을 위해 협조 부탁한다”고 밝혔다.

 

KMFF 2022 포스터ⓒ사진제공 = 한국콘텐츠진흥원
KMFF 2022 포스터ⓒ사진제공 = 한국콘텐츠진흥원

콘진원, ‘KOCCA 메타버스 패션 페스티벌’ 개최

한국콘텐츠진흥원(이하 콘진원)은 문화체육관광부와 ‘KOCCA 메타버스 패션 페스티벌(이하 KMFF 2022)’를 운영한다고 13일 밝혔다.

KMFF 2022는 ‘패션 그리고 메타시티(Fashion & The Metacity)’를 주제로 가상의 공간에서 펼쳐지는 패션콘텐츠 전시회로 12월 15일부터 1월 31일까지 개최된다.

KMFF는 국내 디자이너 브랜드 20개와 유통 플랫폼, 엔터테인먼트가 결합돼 패션을 주제로 새롭고 다차원적인 경험과 콘텐츠를 제공하고 나아가 메타버스를 통해 글로벌 소비자들과의 접점을 확장하기 위해 기획됐다.

KMFF 2022는 이메일 계정과 웹브라우저가 설치된 PC나 모바일 기기만 바로 메타버스에 접속할 수 있다. 이용자는 자신의 아바타를 만들어 메타버스 월드에 접속하고 △패션시티 △쇼핑시티 △엔터시티 세 가지 존으로 구성된 가상세계 속에서 다양한 콘텐츠를 접하게 된다.

20개 국내 패션 디자이너 브랜드와 함께 완성한 패션시티에서는 브랜드의 버추얼 쇼룸들을 누빌 수 있다. 개별 브랜드 쇼룸에서 제품을 착용해보고 연결된 유통 채널을 통해 실물 제품을 구매할 수 있으며 메타버스 한정 아이템도 존재한다.

쇼핑시티는 유통 플랫폼 △한섬 EQL △더현대 서울 △오사카 한큐의 공간이다. 연동된 온라인 쇼핑 채널인 EQL과 한큐 온라인을 통해 제약 없는 쇼핑을 즐길 수 있으며 고스트 에이전시와 협업한 20개 브랜드의 패션쇼도 감상 가능하다.

엔터시티에서는 공연과 이벤트로 페스티벌의 분위기를 즐길 수 있다. 콘진원에서 지원하는 ‘컨셉코리아 뉴욕’의 패션쇼를 비롯해 SKT 이프랜드와의 협업으로 구현한 가수 ‘효린’의 공연이나 CJ ENM에서 제공하는 케이팝 아티스트들의 콘텐츠도 만날 수 있다.

김락균 콘진원 대중문화본부장은 “메타버스라는 새로운 거점을 통해 K-패션을 이끄는 디자이너와 브랜드들에게 글로벌 소비자들과의 연결고리를 제공하고자 이번 행사를 마련했다"며 "앞으로도 무한한 확장성을 가진 메타버스와 연계한 다양한 콘텐츠로 다채로운 재미와 K-패션의 가치를 전달하겠다”고 전했다.

담당업무 : 정경부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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