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설 선물은 백화점에서 준비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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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 설 선물은 백화점에서 준비하세요”
  • 손정은 기자
  • 승인 2022.12.17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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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물가 시대…사전 예약으로 최대 60%까지 할인 혜택 제공

[시사오늘·시사ON·시사온 = 손정은 기자]

백화점업계가 고물가 시대를 맞아 '할인' 혜택을 앞세운 설 선물세트를 마련, 예약 판매를 개시했다. ⓒ현대백화점
현대백화점도 오는 31일까지 설 선물세트 예약판매를 진행한다.ⓒ현대백화점

백화점업계가 고물가 시대를 맞아 할인 혜택을 앞세운 설 선물세트를 마련하고 예약 판매를 개시했다.

롯데백화점은 오는 31일까지 전국 매장에서 설 선물세트를 예약 판매한다. 사전 예약 품목 수는  지난 설보다 10% 늘어난 약 200여 품목으로, 신선식품과 건강식품, 주류, 가공식품 등을 정상가 대비 최대 60%까지 할인된 가격에 선보인다. 특히 홍삼, 비타민 등 건강 상품군의 할인율은 평균 40%대로 제고했다는 게 롯데백화점의 설명이다. 롯데온에서도 다음달 1일까지 '설 마중' 사전 행사를 진행해 백화점 설 선물 세트를 판매하며, 최대 7% 할인 쿠폰 증정 프로모션도 진행한다.

현대백화점은 같은 기간 사전 예약 판매 품목과 물량을 지난해보다 각각 20%가량 확대해 할인 행사를 진행한다. 한우·굴비·청과·건강식품 등 인기 세트 약 240여 종을 최대 30% 할인해 선보인다. 예약 판매 기간 온라인몰과 모바일앱을 통해 선물 상품을 구매하는 고객들에게는 할인 가격에 더해 추가 혜택을 제공한다. '더현대닷컴'은 5만 원 이상 선물세트를 구매하는 고객에게 최대 10% 할인받을 수 있는 쿠폰(ID 당 일 5회)을 증정한다.

신세계백화점은 오는 20323년 1월 2일까지 설 선물세트 예약 판매를 진행한다. 예약 판매 품목은 농산 47품목, 한우 등 축산 32품목, 굴비, 갈치 등 수산 29품목, 건강식품 52품목 등 총 240여 가지다. 주요 품목 할인율로 한우 5~10%, 굴비 20%, 와인 60%, 건강식품 30% 등이다. 또한 프리미엄 선물세트 수요를 겨냥해 30만 원 이상 상품을 지난 설 보다 30% 늘렸다. 특히 신세계는 SSG닷컴 신세계백화점몰 전용 상품을 모두 포함해 총 7000여 개 품목을 준비, 지난해 설보다 25% 물량을 확대했다.

업계의 한 관계자는 "고물가로 고객의 부담을 줄이기 위해 사전 예약 고객을 대상으로 다양한 할인 혜택을 마련했다"라며 "앞으로 고객 니즈에 발 빠르게 대처해 차별화된 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라고 전했다.

담당업무 : 백화점, 편의점, 홈쇼핑, 제약 등을 담당합니다.
좌우명 : 매순간 최선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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