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화추진협의회 ‘자랑스런 민추인의 상’ 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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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화추진협의회 ‘자랑스런 민추인의 상’ 연다
  • 윤진석 기자
  • 승인 2022.12.19 18:5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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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일 오전 11시 국회서…민주화 유공자 20인 선정 

[시사오늘·시사ON·시사온=윤진석 기자]

사단법인 민주화추진협의회는 오는 21일 국회에서 민추인의 상 시삭식을 개최한다. 사진은 민추인의 상 포스터.ⓒ사진 제공 = 민추협
사단법인 민주화추진협의회는 오는 21일 국회에서 민추인의 상 시삭식을 개최한다. 사진은 민추인의 상 포스터.ⓒ사진 제공 = 민추협

 

여명(黎明)은 그냥 오지 않는다. 밤을 밀어내서야 날이 밝는다. 

민주화도 마찬가지다. 1980년대 독재 정권이 물러나기까지 범정치결사체 민주화추진협의회가 있었다. 김영삼-김대중(YS-DJ) 세력을 중심으로 결성된 민추협은 신민당을 창당해 12대 총선을 승리로 이끌었고, 그 힘을 마중물 삼아 제도권 안팎에서 독재 정권을 흔들어댔다. 천만인 직선제 개헌운동을 통해 시민과 학생, 종교계, 재야가 모두 참여하는 6월 항쟁의 발판을 마련했고 마침내 87 체제를 이룩했다. 

사단법인 민주화추진협의회(민추협)는 민주화 대장정에 헌신한 주역들의 공로를 기리고자 오는 21일 오전 11시 국회의원회관 2층 제2소회의실에서 ‘2022년 자랑스러운 민추인의 상’ 시상식을 개최한다. 

민추협은 매해 연말이 되면 현대 민주사의 역사적 고찰을 재조명하는 학술회의와 함께 대한민국 민주화와 사회 발전을 견인해온 민추협 원로들의 뜻을 되새기는 차원에서 공로패를 전달해 왔다. 

올해로 네 번째를 맞는 ‘민추인의 상’에 선정된 원로들은 김금수‧김도‧김도현‧김면중‧김재석‧민상금‧백태열‧서철용‧신현기‧오인석‧유재경‧윤응순‧전대열‧조치영‧차태석‧최동화‧최정진‧탁형춘‧하민중‧홍순철 이상 20명이다. 

행사는 민추협에서 주최하고 노웅래‧이채익 의원실에서 주관한다. 

사무국에 따르면 이번에 학술회의는 하지 않고 세미나로 대체할 예정이다. 

담당업무 : 정치부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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