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나, 네팔에 젖소 42마리 보내…티웨이항공, 광화문에 A330 조형물 설치 [항공오늘]
스크롤 이동 상태바
아시아나, 네팔에 젖소 42마리 보내…티웨이항공, 광화문에 A330 조형물 설치 [항공오늘]
  • 한설희 기자
  • 승인 2022.12.22 18:0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아시아나항공, ‘네팔로 101마리 젖소 보내기’ 사업 참여…소 42마리 운송
티웨이항공, 광화문광장 앞 A330 항공기 조형물 설치…SNS 이벤트 진행
제주항공, 하늘길 그림 그리기 대회에 700여 점 출품…입상작 30점 선정

[시사오늘·시사ON·시사온= 한설희 기자]

아시아나항공은 농림축산식품부와 국제개발기구 헤퍼코리아가 진행하는 ‘네팔로 101마리 젖소 보내기’ 사업에 참여, 비행기로 젖소 42마리를 운송했다고 22일 밝혔다. ⓒ사진제공 = 아시아나
아시아나항공은 농림축산식품부와 국제개발기구 헤퍼코리아가 진행하는 ‘네팔로 101마리 젖소 보내기’ 사업에 참여, 비행기로 젖소 42마리를 운송했다고 22일 밝혔다. ⓒ사진제공 = 아시아나

아시아나항공, 한국 젖소 42마리 네팔로 보낸다

아시아나항공은 농림축산식품부와 국제개발기구 헤퍼코리아가 진행하는 ‘네팔로 101마리 젖소 보내기’ 사업에 참여, 비행기로 젖소 42마리를 운송했다고 22일 밝혔다.

해당 사업은 101마리의 젖소와 한국형 젖소 종자(종모우·인공수정용 정액)를 네팔로 보내는 게 골자다. 네팔 낙농산업의 발전 토대 마련을 위해 기획됐다. 

젖소 42마리는 아시아나항공의 A350 화물 전용 여객기로 오후 12시 30분에 인천공항을 출발, 네팔 카트만두 트리부반 국제공항에 현지시간 오후 5시 도착했다. 안전 운송을 위해 최신 기종인 A350 화물 전용 여객기를 특별 배정했으며, 국제항공운송협회(IATA)의 ‘생동물 운송 훈련 과정’을 이수한 전문가가 운송 전반을 관리토록 했다. 

또한 젖소가 최상의 건강 상태를 유지할 수 있도록 △최소 이동 동선 수립 △탑재 과정의 발생 소음 최소화 △화물칸의 온도·습도 최적화 △전용 케이지 제조사 방문 및 안정성·내구성 사전 점검 등을 진행했다. 

한편, 아시아나항공은 곰·돌고래 등 생동물 외에도 우리나라 공군 블랙이글스의 T-50B 항공기, 코로나19 백신 등 다양한 특수 화물을 운송한 바 있다. 지난 11월엔 국내 항공사 최초로 IATA 신선식품(CEIV Fresh)과 의약품(CEIV Pharma) 항공운송 인증을 동시에 취득해 특수 화물 운송 능력을 인정 받았다. 

티웨이항공은 서울시와 서울관광재단이 주관하는 ‘2022 서울 빛초롱’에 참여한다고 22일 밝혔다. ⓒ사진제공 = 티웨이항공
티웨이항공은 서울시와 서울관광재단이 주관하는 ‘2022 서울 빛초롱’에 참여한다고 22일 밝혔다. ⓒ사진제공 = 티웨이항공

티웨이항공, ‘2022 서울 빛초롱’에 항공기 조형물 설치

티웨이항공은 서울시와 서울관광재단이 주관하는 ‘2022 서울 빛초롱’에 참여한다고 22일 밝혔다.

서울 빛초롱은 이달 19일부터 31일까지 13일간 광화문광장에서 ‘함께하는 동행의 빛’을 주제로 진행되는 전시회다. 이순신 장군 동상이 있는 광장 초입부터 광화문 앞까지 각 테마에 맞는 다양한 조형물들이 설치되며, 방문객들은 매일 저녁 6시부터 10시까지 점등을 통해 아름다운 불빛들을 감상할 수 있다. 

해당 전시는 총 4개의 구역으로 나눠졌으며, 티웨이항공은 이중 ‘Welcome MY SOUL SEOUL’이란 테마의 4구역에 조형물을 설치했다. 4구역은 서울 관광 재개를 기원하기 위해 서울로 착륙하는 항공기에서 내리는 외국인 관광객들을 형상화한 구역이다. 티웨이항공은 광화문광장으로 내려앉는 3개의 항공기(A330-300) 조형물을 통해 서울 관광 활성화에 대한 희망을 담았다. 

티웨이항공은 서울 빛초롱 참여를 기념하기 위해 SNS 이벤트도 진행한다. 방문객들은 티웨이항공 비행기 조형물을 촬영해 개인 인스타그램에 특정 해시태그와 함께 올리면 커피 기프티콘을 받을 수 있다. 

제주항공은 지난 11월 18일부터 30일까지 13일간 ‘제6회 기내 하늘길 그림 그리기 대회’에서 김구연(서울 공연초) 어린이의 ‘나를 품은 제주바다 세상’을 금상으로 선정했다고 22일 밝혔다. ⓒ사진제공 = 제주항공
제주항공은 지난 11월 18일부터 30일까지 13일간 ‘제6회 기내 하늘길 그림 그리기 대회’에서 김구연(서울 공연초) 어린이의 ‘나를 품은 제주바다 세상’을 금상으로 선정했다고 22일 밝혔다. ⓒ사진제공 = 제주항공

제주항공, 기내 하늘길 그림그리기 대회 수상작 발표

제주항공은 지난 11월 18일부터 30일까지 13일간 진행한 ‘제6회 기내 하늘길 그림 그리기 대회’에서 김구연(서울 공연초) 어린이의 작품 ‘나를 품은 제주바다 세상’을 금상으로 선정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대회는 ‘코로나 끝! 가고 싶은 여행’을 주제로 인천·부산에서 출발하는 괌·사이판 노선에서 13세 이하 어린이를 대상으로 진행됐다. 총 700여 점의 작품이 출품됐으며, 두 차례 심사를 거쳐 △금상 1명 △은상 4명 △동상 5명 △입선 20명 등 총 30명이 입상했다.

제주항공은 금상을 수상한 김구연 어린이에게 제주항공 대표이사 상장을 비롯해 모형비행기와 국제선 왕복항공권 4매를 제공했다. 은상 수상자 4명에겐 △상장 △모형비행기 △국제선 왕복항공권 2매가 전달됐으며, 동상 수상자 5명에겐 상장과 국내선 왕복항공권 2매가 제공됐다. 입선 수상자 20명에게는 상장이 증정됐다.

담당업무 : 통신 및 전기전자 담당합니다.
좌우명 : 사랑에 의해 고무되고 지식에 의해 인도되는 삶

관련기사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