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야, 예산안 극적 합의…‘4조6000억’ 감액 [정치오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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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야, 예산안 극적 합의…‘4조6000억’ 감액 [정치오늘]
  • 박지훈 기자
  • 승인 2022.12.22 19:4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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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준표 “김의겸, 허위폭로 시 총선 전 감옥행”
이재명 檢 통보에 “이재명이 그렇게 무섭나”

[시사오늘·시사ON·시사온=박지훈 기자]

국민의힘 주호영 원내대표와 더불어민주당 박홍근 원내대표가 22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내년 예산안·세법 일괄 합의 발표 기자회견에서 이야기를 나누고 있다.ⓒ연합뉴스
국민의힘 주호영 원내대표와 더불어민주당 박홍근 원내대표가 22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내년 예산안·세법 일괄 합의 발표 기자회견에서 이야기를 나누고 있다.ⓒ연합뉴스

여야, 예산안 극적 합의…‘4조6000억’ 감액해

여야가 내년도 예산안을 오는 23일 국회 본회의에서 처리하기로 합의했다.

국민의힘 주호영 원내대표와 더불어민주당 박홍근 원내대표는 22일 국회에서 “오늘 오후 양당 원내대표와 추경호 경제부총리가 그동안의 쟁점사항을 정리하고 합의사항을 정리했다”며 “합의서는 예산안과 주요 현안에 대한 것 두개”라고 밝혔다.

박홍근 원내대표는 “잠정적으로 23일 오후 6시에 국회 본회의를 개의해 2023년도 예산안을 의결한다”며 “국회 예산 심의로 정부안 대비 4조6000억 원을 감액하며 국가채무와 국채발행 규모는 정부안보다 늘리지 않는다”고 말했다.

 

홍준표 “김의겸, 허위폭로 시 총선 전 감옥행”

홍준표 대구시장이 김의겸 의원을 향해 “함부로 떠들면 감옥갈 수 있다”며 경고하고 나섰다.

홍준표 대구시장은 22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김 의원의 헛발질은 이미 정평이 나 있고 거짓 폭로도 정평이 나 있는데, 경남지사 시절 경남 FC 지원금 모금 운동을 두고 이재명 대표의 성남 FC 제3자 뇌물사건과 동일 선상에 두고 지금 떠들고 있다”며 비판했다.

한편 김의겸 의원은 이날 검찰이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에게 소환을 통보하자 “이 대표를 이런 거로 수사하고 처벌하려고 한다면 홍준표 대구시장부터 수사하고 처벌해야 할 것”며 반발했다.

 

이재명 檢 통보에 “이재명이 그렇게 무섭나”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22일 안동 중앙신시장 현장 연설 중 검찰의 성남 FC 사건 관련 소환 통보 사실을 언급하며 “지금이 야당 파괴하고, 정적 제거하는 데 힘쓸 때인가”라며 비판했다.

이어서 “대장동 갖고 탈탈 털어대더니 이제는 무혐의 결정났던 FC사건으로 저를 소환하겠다고 한다. 이재명이 그렇게 무섭느냐”며 “이재명을 죽인다고 해서 그 무능함과 불공정함이 감춰지지 않는다”고 주장했다.

이 대표는 성남시장으로 재임하던 2016년부터 2018년까지 네이버 등의기업들로부터 160억여 원의 후원금을 유치한 혐의를 받고 있다.

담당업무 : 정경부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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