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 에이슬립과 ‘수면 분야 연구 협력’ 업무협약 체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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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 에이슬립과 ‘수면 분야 연구 협력’ 업무협약 체결
  • 한설희 기자
  • 승인 2022.12.26 1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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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오늘·시사ON·시사온= 한설희 기자]

LG전자는 수면 상태를 진단하는 슬립테크(sleep-tech) 기업 ‘에이슬립’과 함께 고객 수면 상태에 최적화된 맞춤형 스마트 가전을 개발한다고 26일 밝혔다. ⓒ사진제공 = LG전자
LG전자는 수면 상태를 진단하는 슬립테크(sleep-tech) 기업 ‘에이슬립’과 함께 고객 수면 상태에 최적화된 맞춤형 스마트 가전을 개발한다고 26일 밝혔다. ⓒ사진제공 = LG전자

LG전자는 수면 상태를 진단하는 슬립테크(sleep-tech) 기업 ‘에이슬립’과 함께 고객 수면 상태에 최적화된 맞춤형 스마트 가전 개발에 나선다고 26일 밝혔다. 

LG전자는 지난 23일 에이슬립과 ‘수면 분야 연구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LG전자의 혁신 가전과 에이슬립의 수면 진단 기술을 결합, 차별화된 고객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기획됐다.

에이슬립은 AI를 기반으로 수면 중 숨소리를 통해 수면 단계를 진단, 다양한 수면 서비스를 제공하는 슬립테크 기업이다. 해당 기술은 △스마트폰 △스마트TV △스피커 등 마이크가 설치된 기기만 있으면 어떤 환경에서든 수면 단계를 측정할 수 있으며, 별도 기기를 착용하지 않고도 고객의 수면 상태를 측정할 수 있는 것이 장점이다. 

LG전자는 향후 에이슬립의 기술을 접목한 다양한 제품과 서비스를 연구·개발할 계획이다. 취침·수면·기상 등 고객 개인별 수면 상태에 따라 알아서 최적의 모드로 동작하고,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는 차세대 스마트 가전을 개발하는 것이 목표다. 고객이 잠이 든 것이 감지되면 침실 테이블형 공기청정기 ‘에어로퍼니처’가 수면 모드로 전환되거나, 트롬 세탁기가 알아서 ‘종료 후 세탁물 케어’ 기능을 작동시키는 식이다. 

오세기 LG전자 H&A연구센터장 부사장은 “간편하고 정확한 에이슬립의 수면 진단 기술을 적용해 고객의 삶의 질을 획기적으로 높여주는 차별화된 스마트 가전을 선보일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에이슬립은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개최되는 ‘CES 2023’에 참가해 수면 진단 기술과 LG전자 프리미엄 가전으로 구성한 침실 환경을 전시할 예정이다.
 
 

담당업무 : 통신 및 전기전자 담당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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