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항공, 2회 연속 CCM 인증 획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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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항공, 2회 연속 CCM 인증 획득
  • 한설희 기자
  • 승인 2022.12.27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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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반기 소비자중심경영 기업으로 인증…전담조직 신설 노력 인정받아

[시사오늘·시사ON·시사온= 한설희 기자]

대한항공은 이달 9일 잠실 롯데호텔월드에서 공정거래위원회 주관으로 개최된 ‘2022년 하반기 소비자중심경영(CCM)’ 수여식에서 지난 2020년에 이어 2회 연속 소비자중심경영 인증기업으로 선정됐다고 26일 밝혔다. ⓒ사진제공 = 대한항공
대한항공은 이달 9일 잠실 롯데호텔월드에서 공정거래위원회 주관으로 개최된 ‘2022년 하반기 소비자중심경영(CCM)’ 수여식에서 지난 2020년에 이어 2회 연속 소비자중심경영 인증기업으로 선정됐다고 26일 밝혔다. ⓒ사진제공 = 대한항공

대한항공은 지난 9일 잠실 롯데호텔월드에서 공정거래위원회 주관으로 개최된 ‘2022년 하반기 소비자중심경영'(CCM) 수여식에서 2020년에 이어 2회 연속 소비자중심경영 인증기업으로 선정됐다고 26일 밝혔다. 

소비자중심경영(CCM·Consumer Centered Management) 인증은 기업이 수행하는 모든 활동을 소비자 관점으로 구성, 관련 경영활동과 개선내역을 2년마다 평가하는 제도다. 공정거래위원회가 주관하고 한국소비자원이 평가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앞서 대한항공은 코로나19로 여객수요가 감소하는 여건 속에서도 서비스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최고고객책임자’ 산하 CCM전담조직을 신설한 바 있다. 이를 기반으로 다양한 신규 서비스를 도입해 고객 편의를 증진하고, 항공 운항 전 과정에서 방역과 안전을 강화했다는 측면에서 긍정적 평가를 받았다는 게 대한항공의 설명이다. 

‘보이는 ARS’를 도입한 점도 높은 점수를 받았다. 고객들이 상담원 연결을 기다리지 않고 간단한 터치를 통해 궁금증을 해결하도록 서비스를 지원했고, 기존 온라인 채팅 상담 서비스인 ‘챗봇’에 4개 언어(한·영·중·일)를 도입해 소비자 소통 채널을 확대한 것이다. 

또한 홈페이지에 ‘코로나19 업데이트 센터’ 플랫폼을 운영하면서 고객들이 여행지 방역과 입국 규정을 쉽게 확인할 수 있도록 제공하고 △수하물 탑재 안내 알림 서비스 △고객 작성 서류 디지털화(e-DOC) 등 신규 디지털 서비스를 도입한 점도 호평을 얻은 것으로 전해진다.

이밖에도 대한항공은 최근 △불고기 묵밥 △메밀 비빔국수 △짬뽕 등 새로운 기내식 메뉴를 출시했으며, 오는 2023년 3월부턴 국제 소믈리에와 협업해 선정한 50종의 신규 기내 와인을 서비스도 제공할 계획이다. 

대한항공 관계자는 “고객을 언제나 최우선으로 생각하는 ‘고객중심경영’을 바탕으로 새롭고 향상된 고객경험(CE)의 가치 창출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담당업무 : 통신 및 전기전자 담당합니다.
좌우명 : 사랑에 의해 고무되고 지식에 의해 인도되는 삶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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