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리온그룹, 2023 정기 임원인사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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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리온그룹, 2023 정기 임원인사 발표
  • 안지예 기자
  • 승인 2022.12.27 15:0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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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전 임원 유임…러시아 법인 박종율 대표 전무 승진

[시사오늘·시사ON·시사온=안지예 기자]

[오리온 사진자료] 박종율 오리온 러시아 법인 대표이사
박종율 오리온 러시아 법인 대표이사 ⓒ 사진 제공=오리온

오리온그룹이 27일 2023년 정기 임원인사를 발표했다.

이번 인사에 대해 오리온그룹 측은 "코로나19 방역기간과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 등 불확실한 대외 환경 속에서도 올해 전(全)법인이 시장 전망치를 상회하는 고성장이 예상됨에 따라 그룹 전 임원이 유임된 가운데, 성과와 능력이 탁월한 인재를 승진시켰다"고 설명했다.

러시아 법인은 박종율 대표이사가 전무로 승진했다. 1994년 오리온에 입사한 박 대표는 익산공장장, 러시아 법인 생산부문장을 거쳐 2020년부터 러시아 법인 대표이사를 맡았다. 트베리 신공장 건설 프로젝트를 성공적으로 완수했으며, 초코파이·비스킷 등 현지 생산제품 다변화를 통해 러시아 법인의 고성장세를 이끌고 있다는 평을 받는다.

현지화 체제 강화 차원에서 인도 법인 사우랍 세이스(Saurabh Saith) 대표이사와 중국 법인 징베이(靜北) 마케팅팀장 등 2명을 최초의 외국인 임원으로 선임했다.

오리온 관계자는 “성과·능력주의 원칙 하에 임원 승진인사 폭을 확대하고, 그룹 전 임원이 유임됨에 따라 글로벌 종합식품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는 안정적인 기반을 확고히 했다”고 말했다.

다음은 오리온그룹 2023년 정기 임원인사.

[승진]

<전무>

◇러시아 법인 
△대표이사 박종율

◇베트남 법인 
△R&D본부장 문영복

<상무>

◇한국 법인 
△마케팅팀장 이혁제 △재경팀장 김영훈 △경영관리담당 담서원

◇중국 법인 
△인사팀장 김윤흥 △마케팅팀장 징베이(靜北) △품질관리팀장 임대순

◇러시아 법인 
△생산본부장 겸 트베리공장장 남혁우

◇인도 법인 
△대표이사 사우랍 세이스(Saurabh Sait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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