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국민은행, 전세자금대출 금리 최대 0.75%p 인하 단행 [은행오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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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국민은행, 전세자금대출 금리 최대 0.75%p 인하 단행 [은행오늘]
  • 고수현 기자
  • 승인 2022.12.27 17:0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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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오늘·시사ON·시사온=고수현 기자]

KB국민은행은 전세자금대출 금리를 최대 0.75%포인트 인하한다. 사진은 KB국민은행 CI이다. ⓒ사진제공 = KB국민은행

KB국민은행, 전세자금대출 금리 최대 0.75%p 인하 단행

KB국민은행(은행장 이재근)은 금리상승기 금융소비자의 이자 부담 완화를 위해 전세자금대출 금리를 최대 0.75%포인트 인하한다고 27일 밝혔다.

금리 인하 대상 상품은 △KB주택전세자금대출 △KB전세금안심대출 △KB플러스전세자금대출 등 3종이다.

특히, KB전세금안심대출의 경우 신규코픽스 기준 최대 0.75%포인트 하향 조정된다.

KB국민은행은 전세자금대출 금리 인하와 함께 금융취약계층에 대한 우대금리도 연장 운영한다. 이번 조치는 별도의 기한은 정해져있지 않으며, 시장 상황에 따라 유동적으로 운영된다.

앞서 KB국민은행은 지난 7월 기초생활수급자, 만 65세 이상 차상위 계층, 장애인 고객 등의 우대금리를 0.3%포인트로 확대 시행한 바 있다. 해당 우대금리 제도는 올해 말까지 운영될 예정이었으나, 금리상승기 장기화로 금융취약계층에 어려움이 가중되고 있는 점을 고려해 연장을 결정했다. KB국민은행은 연장 운영 종료시 별도 안내를 할 예정이다.

KB국민은행 관계자는 “금리상승기 금융소비자의 이자 부담 완화와 서민 경제 안정화에 도움을 드리고자 전세자금대출 금리 인하 및 취약계층에 대한 우대금리 연장을 결정했다”고 밝혔다.

 

우리은행은 ‘신성장기업영업본부’를 신설하고, 신성장기업에 대한 투·융자를 확대하는 등 금융지원을 강화한다. 사진은 우리은행 CI이다. ⓒ사진제공 = 우리은행

우리은행, ‘신성장기업’ 전담조직 신설…금융지원 확대

우리은행(은행장 이원덕)은 기술력과 성장성이 높아 미래산업 주역이 될 신성장기업에 대한 투·융자를 확대하는 등 금융지원을 강화한다고 27일 밝혔다.

이를 위해 우리은행은 신성장기업 발굴 및 마케팅 전담 조직인 ‘신성장기업영업본부’를 신설했다.

우리은행은 최근 부동산 가격 하락에 따른 가계대출 수요 위축과 3고(고환율, 고물가, 고금리)로 기업 성장이 정체된 상황에서 에너지, 화학·신소재, 첨단제조·자동화 분야 등 성장성이 유망한 기업 발굴을 통해 은행 성장의 돌파구를 찾는다는 계획이다.

투·융자를 통한 자금지원 외에도 기업컨설팅 및 제휴를 통해 시너지 창출을 위한 금융·비금융 융합 서비스를 제공한다. 기술력을 보유했으나 신용도가 낮은 기업에도 지원을 확대해 자금력이 부족한 유망 중소기업에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보인다.

구체적으로는 보증기관 출연 확대, 신성장기업 우대 상품 출시 등 자금지원을 강화할 계획이다. 투자 확대를 위해 기존 벤처기업 투자프로그램의 한도를 늘려 더 많은 기업이 사업 초기에 자금을 지원받을 수 있도록 하고, 성장단계별 투자프로그램도 더 다양화한다.

또한, ‘신성장기업영업본부’ 소속 추진팀을 권역별로 배치해 전국에 있는 기술력이 우수한 기업들에 대한 다이렉트 마케팅을 추진한다.

우리은행 관계자는 “이번 신성장기업에 대한 금융지원 확대를 통해 은행 기업금융 본연의 기능인 자금 공급자로의 역할을 더욱 강화하고, 고객과의 동반성장을 통해 기업금융에 더욱 매진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담당업무 : 경제부 기자입니다. (은행·카드 담당)
좌우명 : 기자가 똑똑해지면 사회는 더욱 풍요로워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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