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 UP가전 해외 브랜드 ‘ThinQ UP’ 출시 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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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 UP가전 해외 브랜드 ‘ThinQ UP’ 출시 예정
  • 한설희 기자
  • 승인 2022.12.28 10: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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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시작으로 LG 씽큐 앱 활성화 국가부터 우선 출시
美 고객 패턴·라이프스타일 분석…24종 UP가전 라인업

[시사오늘·시사ON·시사온= 한설희 기자]

LG전자는 오는 2023년 초 미국을 시작으로 UP가전을 글로벌 시장에 출시한다고 28일 밝혔다. ⓒLG 씽큐업 로고
LG전자는 오는 2023년 초 미국을 시작으로 UP가전을 글로벌 시장에 출시한다고 28일 밝혔다. ⓒLG 씽큐업 로고

LG전자는 오는 2023년 초 미국을 시작으로 UP가전을 글로벌 시장에 출시한다고 28일 밝혔다. 글로벌 시장을 공략할 UP가전의 해외 브랜드는 ‘ThinQ UP’(씽큐 업)으로 확정됐다. 

앞서 LG전자는 올해 1월 제품을 구매한 후에도 소프트웨어 업그레이드를 통해 새로운 기능을 지속 추가할 수 있는 ‘UP가전’을 선보인 바 있다. 현재까지 △세탁기 △건조기 △냉장고 △식기세척기 등 총 24종의 UP가전이 출시됐으며, 120개 이상의 업그레이드 콘텐츠가 배포됐다.

LG전자는 스마트홈 플랫폼 ‘LG 씽큐’ 앱을 이용하는 고객이 많은 국가에 먼저 UP가전을 출시한다는 방침이다. LG 씽큐 앱을 사용하면 UP가전의 차별화된 고객경험을 100% 누릴 수 있기 때문이다. 

우선 ‘시그니처 키친 스위트’, ‘LG 스튜디오’ 등 프리미엄 빌트인 가전과 미국에서 출시되는 주요 생활가전은 다음해부터 UP가전으로 출시된다. LG전자는 국내에서 인기를 얻은 업그레이드 콘텐츠는 물론, 미국 고객의 제품 사용패턴과 라이프스타일 등을 분석해 제품 업그레이드를 지속 제공할 계획이다.

UP가전 출시를 기점으로 지난 1년간 LG 씽큐 앱 내 가전 등록률은 지난해 대비 10%p 증가했다. 또한 UP가전을 연동시킨 고객 중 절반이 업그레이드를 통해 신기능을 추가한 것으로 집계됐으며, 고객이 앱에서 제안한 UP가전 아이디어는 6000건 이상, LG전자가 올해 배포한 업그레이드 콘텐츠 중 고객 아이디어를 기반으로 개발된 것은 절반 이상이다. 이는 UP가전 인지도가 확대된 유의미한 성과라는 게 LG전자의 설명이다. 

류재철 LG전자 H&A사업본부장 사장은 “국내에서 차별화된 고객가치를 인정받은 UP가전을 글로벌 시장으로 확대할 계획”이라며 “UP가전을 통해 고객이 더 나은 삶을 누릴 수 있도록 지속 진화시킬 것”이라고 전했다. 

담당업무 : 통신 및 전기전자 담당합니다.
좌우명 : 사랑에 의해 고무되고 지식에 의해 인도되는 삶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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