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오늘·시사ON·시사온=장대한 기자]
포르쉐코리아는 한국문화재재단과 함께 독일 함부르크 로텐바움 박물관에 소장된 고종의 선물 3종을 국내에 재현하는 프로젝트 ‘1899, 하인리히 왕자에게 보낸 선물’을 진행한다고 2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포르쉐가 지난해 시작한 무형문화재 계승 지원사업 ‘포르쉐 퓨처 헤리티지’의 일환이다. 고종이 자주국가의 의지를 담아 대한제국 최초의 국빈인 독일 하인리히 폰 프로이센 왕자에게 선물한 40여 점의 공예품 중 갑옷, 투구, 갑주함 등 작품 3종을 국가무형문화재 보유자 등 공예종목 무형문화재 전승자 10인과 함께 재현한다.
해당 공예품들은 올해 한독 수교 140주년을 맞아 국립고궁박물관에 전시될 예정이다.
홀가 게어만 포르쉐코리아 대표는 "이번 행사는 역사적 상징성과 가치 그리고 문화유산 전승의 중요성에 공감해 기획한 특별한 프로젝트"라며 "한국의 무형문화재 계승에 기여하고, 많은 분들이 문화유산을 향유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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좌우명 : 생각하는 대로 살지 않으면, 사는대로 생각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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