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빙, 日 후쿠오카에 3호점 오픈…아워홈, 2023년 온·오프라인 시무식 개최 [식품오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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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빙, 日 후쿠오카에 3호점 오픈…아워홈, 2023년 온·오프라인 시무식 개최 [식품오늘]
  • 안지예 기자
  • 승인 2023.01.03 13:3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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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오늘·시사ON·시사온=안지예 기자]

01. 설빙_최근 오픈한 일본 설빙 3호 후쿠오카점의 모습
최근 오픈한 일본 설빙 3호 후쿠오카점의 모습 ⓒ사진 제공=설빙

설빙, 日 후쿠오카에 3호점 오픈

코리안 디저트 카페 설빙은 일본 후쿠오카 지역에 설빙 3호점을 오픈했다고 3일 밝혔다. 

이번에 오픈한 설빙 후쿠오카점은 약 60평 규모 넓고 쾌적한 공간을 자랑하며 주요 상권 중심가에 위치해 접근성을 높인 게 특징이다. 후쿠오카는 일본 내에서도 따뜻한 기후에 속해 빙수 메뉴가 적합하다는 평가다. 또한 한국과도 비교적 거리가 가까워 한국 문화에 친숙하다는 측면에서 3번째 일본 설빙 매장 오픈 지역으로 선정된 것으로 전해진다.

설빙 브랜드 관계자는 “현지 매장을 차례대로 오픈하며 일본 재진출 사업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며 “일본 열도 곳곳에 매장을 확대하며 한국을 대표하는 K-디저트로 굳건히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설빙은 지난해 11월 일본 재진출을 알리는 신규 마스터 프랜차이즈 계약식을 열고, 지난해 수도 도쿄에 일본 설빙 1호점인 신오쿠보본점을 오픈한 데 이어 가고시마 2호점까지 차례로 선보인 바 있다.

아워홈, 2023년 온·오프라인 시무식 개최

아워홈이 지난 2일 2023년 온·오프라인 시무식을 열고 ‘뉴 아워홈 도약’을 선포했다.

올해 시무식은 마곡 본사에서 열렸으며, 국내외 현장 근무자들은 온라인을 통해 실시간으로 참여했다. 이 자리에서 구지은 대표이사 부회장은 전 임직원에게 ‘2023년 경영계획·중장기 전략방향’을 주제로 프레젠테이션했다. 2022년 성과 공유로 시작해 2023년 핵심 과제와 경영 목표 발표에 이어 미래 비전 제시까지 진행됐다.

구 대표는 “올해는 글로벌 시장 공략 가속화, PI(Process Innovation), 푸드테크 도입, 디지털 역량 강화를 통해 ‘NEW 아워홈’을 향해 나아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특히 “글로벌 선도 기업들과 같이 해외 사업 비중을 획기적으로 높이는 것은 선택이 아닌 필수이며, 올해부터는 국내를 넘어 컴패스(Compass), 소덱소(Sodexo)와 같은 글로벌 기업을 경쟁사로 설정하자”고 말했다.

이디야커피 “고객과 점주의 마음으로, 다시 뛰자 2023”

이디야커피가 2023년 경영 슬로건으로 ‘고객과 점주의 마음으로, 다시뛰자 2023’을 선포했다.

지난 2일 진행된 시무식에서 문창기 회장은 신년사를 통해 “가맹점 경쟁력 강화와 고객만족 극대화를 위해 본사 임직원과 가맹점주님들 모두 초심으로 돌아가 최선을 다해야 한다”고 말했다. 특히 최근 맛과 크기를 개선해 출시한 ‘NEW아메리카노’의 성공적인 안착과 가맹점 매출 활성화를 위해 전 부문에서 총력을 다해줄 것을 주문했다. 신규 고객 유치를 위해 현재 실시 중인 대규모 경품 행사 외에도 마케팅 효과를 극대화할 수 있는 다양한 방안을 지속 개발해 줄 것을 강조했다.

고객 서비스 프로그램, 제품력, 인프라 강화 등 ‘질적성장’도 언급했다. 이디야커피는 다양한 CS 프로그램과 음료, 베이커리 등 제품력 제고와 가맹점 IT 인프라 개선을 위한 다양한 투자를 확대하며 고객만족을 위한 노력을 이어간다는 방침이다.

유통 사업의 확장과 해외 진출의 성공을 위한 역량 강화도 강조했다. 문 회장은 “올해를 본격적인 해외 진출의 원년으로 삼고 괌에 해외 1호점을 오픈하며 이디야커피 브랜드를 해외에 널리 알릴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앞으로도 커피 제품 외에도 티(tea)를 비롯한 다양한 신제품 개발과 품목 다변화, 제품 리뉴얼을 추진하며 미래 성장 동력인 유통 사업과 해외 진출을 통해 브랜드 가치를 향상시키고 가맹점 매출 신장에도 보탬이 되도록 더욱 노력하자”고 강조했다.

대상 청정원, ‘자연스러운 선물세트’ 출시

대상 청정원이 설을 맞아 친환경 패키지를 적용한 ‘자연스러운 선물세트’를 3일 선보인다.

이 선물세트는 친환경 포장재를 활용해 플라스틱 사용량을 최소화하고 재활용 효율성을 높였다. 기존 선물세트 쇼핑백에 사용하던 부직포 소재를 종이로 전량 대체했다. ‘팜고급유 선물세트’, ‘고급유 선물세트’는 지함 내부의 받침(트레이)도 기존 플라스틱 소재를 종이로 제작해 모든 포장재가 종이로 이뤄져 있어, 분리배출시 한 번에 처리할 수 있다. 

대상은 자연스러운 선물세트 출시를 시작으로 앞으로 ‘자연스러운’이라는 키워드를 활용해 청정원의 다양한 친환경 활동을 펼치며 ESG 경영 보폭을 확대한다는 방침이다.

선물세트는 가성비를 선호하면서도 합리적인 품질과 구성에 대한 니즈를 가진 소비 트렌드도 적극 반영했다. 종합 선물세트인 ‘청정원 선물세트’, 캔햄 중심의 ‘우리팜 선물세트’, 명절 인기 품목인 ‘고급유 선물세트’, 캔햄과 유지류를 함께 담은 ‘팜고급유 선물세트’, 다양한 종류의 김의 ‘재래김 선물세트’, ‘프리미엄 장류 선물세트’ 등으로 구성됐다. 

이마트, 설 굴비세트 가격동결

이마트가 굴비의 2023년 설 세트 가격을 지난 2022년 설·추석 가격으로 동결해 오는 22일까지 판매한다. 대표세트로는 ‘명품골드 영광참굴비 1호’, ‘특선 영광 참굴비 1호’ 등 총 12종을 준비했다. 

이마트는 참조기 어획량 부족 상황을 미리 인지하고 준비한 결과 산지시세 급등에도 불구하고 2023년 설 굴비세트 판매가를 동결할 수 있었다. 앞서 본격 성어기에 진입한 2022년 10월 전반기 어획량(1881톤)이 2021년 10월 동기간 대비(4659톤) 절반에도 미치지 못하는 점을 파악하고, 참조기 경매장을 보유한 목포수협, 한림수협 등에 연락해 2023년 설 굴비세트 물량을 추가 확보했다.

매출도 증가세다. 지난해 12월 이마트에서 판매된 2023년 설 굴비세트 매출은 2022년 설 동기간 대비 15.7% 늘었다. 최근 2년간 4번의 명절마다 굴비세트 매출은 평균 5%가량 증가했다. 직전 명절이었던 2022년 추석의 경우 2021년 추석 대비 9.6% 늘었다.

담당업무 : 유통전반, 백화점, 식음료, 주류, 소셜커머스 등을 담당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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