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농협은행 이석용 신임행장, “고객 눈높이서 신뢰경영 최우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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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H농협은행 이석용 신임행장, “고객 눈높이서 신뢰경영 최우선”
  • 고수현 기자
  • 승인 2023.01.04 15:3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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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일 취임식…고객 신뢰 강조
“고객이 먼저 찾는 은행 되자”

[시사오늘·시사ON·시사온=고수현 기자]

NH농협은행 이석용 신임행장이 4일 취임식에서 위기극복을 위한 임직원의 각오를 당부하고 있다. ⓒ사진제공 = NH농협은행

NH농협은행 이석용 은행장은 대내외 위기 극복을 위한 임직원의 비상한 각오와 협동조합 수익센터 역할을 다하기 위한 경영방향을 제시했다.

이석용 행장은 4일 취임식에서 고객 신뢰를 강조하며 신뢰경영을 최우선에 두겠다면서 이 같이 밝혔다.

이 행장은 먼저 임직원이 위기극복을 위해 늘 살펴야 할 고려사항으로 △고객만족 △현장중심 △시장상황 △원가의식 △도전정신 등 다섯 가지를 업무에 적용할 것을 강조했다. 이를 통해 고객이 먼저 찾는 매력적인 은행이 되자고 주문했다.

또한, 농협금융과 농협은행의 비전인 ‘금융의 모든 순간, 함께하는 100년 농협’, ‘고객으로부터 사랑받는 일등 민족은행’을 구현하기 위해 △농협은행이 제일 잘 할 수 있는 분야 특화 △융·복합 시대 디지털 혁신으로 미래 경쟁력 확보 △정교한 리스크 관리로 위기상황에 대한 대응력 강화 △내·외부 사업의 시너지 강화로 비이자 부문의 수익 확대 △고객 눈높이에서 신뢰경영 최우선 등을 농협은행이 힘써 나가야할 경영방향으로 제시했다.

이석용 행장은 ‘독버섯처럼 퍼진 두려움을 용기로 바꿀 수만 있다면 그 용기는 백배 천배 큰 용기가 될 것이다’는 영화 ‘명량’의 대사를 인용하며 “지속 성장 가능한 은행이 될 수 있도록 입립신고(粒粒辛苦)의 정신으로 모든 임직원들이 한마음으로 역량을 집중해달라”고 말했다.

입립신고는 낟알 하나하나가 모두 농부의 피땀이 어린 결정체라는 뜻으로, 어떤 일을 이루기 위하여 고심하여 애쓴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한편, 이 행장은 취임식을 마치고 농협은행 본점 영업부를 찾아 고향사랑기부제 확산에 동참하고자 고향사랑 기부금을 납부하고, ‘NH고향사랑기부예금’ 가입행사에 참석했다.

담당업무 : 경제부 기자입니다. (은행·카드 담당)
좌우명 : 기자가 똑똑해지면 사회는 더욱 풍요로워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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