핀다, 금융사 수수료 낮춰 상생구조 설계…‘금리 연동 수수료’ 체계 효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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핀다, 금융사 수수료 낮춰 상생구조 설계…‘금리 연동 수수료’ 체계 효과
  • 박지훈 기자
  • 승인 2023.01.05 15:5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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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오늘·시사ON·시사온=박지훈 기자]

ⓒ사진제공 = 핀다
핀다가 2022년 한 해 동안 낮은 수수료 구조를 만들어 저축은행을 비롯한 금융기관과의 상생 실천에 앞장섰다고 5일 밝혔다.ⓒ사진제공 = 핀다

핀다가 2022년 금융기관과의 상생경영 실천에 앞장섰다고 5일 밝혔다.

2022년 한 해 동안 핀다에서 가장 많은 대출을 일으킨 저축은행 상위 5개사의 수수료를 살펴보니 오프라인 대출모집인과 비교했을 때 1개 저축은행 당 월평균 1억1779만 원의 수수료를 아낀 것으로 나타났다.

다른 대출비교 플랫폼의 수수료와 비교했을 경우에도 핀다가 가장 저렴한 수수료를 수취했다. 고정 수수료율 구조를 갖춘 타 플랫폼과 핀다 수수료를 비교했을 때, 위 5개 저축은행사의 월평균 수수료는 약 2548만 원 차이가 났다. 핀다는 금리 연동형 수수료 체계를 갖추고 있어 금융회사가 고객에 제공하는 금리를 낮추면 자동적으로 대출모집 수수료가 내려가기 때문이다.

핀다 수수료 체계를 통해 비용을 아낀 금융사들은 고객을 위한 상품 설계에 매진했다. 핀다와 제휴한 63개 금융회사 중 매월 5곳 이상이 우대금리 이벤트에 참여했으며 만들어낸 우대금리는 월평균 1.69%p에 달했다.

핀다와 제휴하고 있는 H저축은행 관계자는 "핀다는 대출비교 플랫폼 중 가장 합리적인 수수료 체계를 갖추고 있다”며 “작년 10월만 수수료 비용을 계산해보니 고정 수수료를 받는 타 플랫폼 보다 약 45%나 절감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핀다와 제휴 중인 한 캐피털 업체 관계자는 “금리와 연동되는 핀다의 수수료 구조 덕분에 고객을 위한 우대금리 설계를 많이 할 수 있어 긍정적”이라며 “핀다와 손잡은 이후 고객이 늘고 매출 또한 22% 정도 늘어나 앞으로도 핀다와 파트너십을 이어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혜민 핀다 공동대표는 “핀다는 수많은 금융사의 대출상품 중 고객에게 가장 유리한 상품을 추천해주는 빅데이터 플랫폼으로서의 역할을 수행하면서도 제휴 금융사와의 동반성장을 꾀할 수 있는 수수료 체계를 설계해 운영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금융사와 핀다가 상생경영 시스템을 다각도로 구축하고 선도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담당업무 : 정경부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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