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디스플레이, CES서 자동차 디스플레이 시장 공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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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디스플레이, CES서 자동차 디스플레이 시장 공략
  • 한설희 기자
  • 승인 2023.01.06 10:2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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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량용 OLED, LTPS LCD 기반 라인업 소개
차량용 2세대 탠덤 OLED 올해 양산 돌입

[시사오늘·시사ON·시사온= 한설희 기자]

LG디스플레이는 △초대형 △슬라이더블 △투명 OLED로 프리미엄 차량용 디스플레이 시장을 공략한다고 6일 밝혔다. ⓒ사진제공 = LGD
LG디스플레이는 △초대형 △슬라이더블 △투명 OLED로 프리미엄 차량용 디스플레이 시장을 공략한다고 6일 밝혔다. ⓒ사진제공 = LGD

LG디스플레이는 'CES 2023'을 통해 △초대형 △슬라이더블 △투명 OLED로 프리미엄 차량용 디스플레이 시장을 공략한다고 6일 밝혔다. 

이번 행사에서 LG디스플레이는 수주형 사업의 한 축이자 성장 동력으로 육성 중인 차량용 디스플레이 사업을 확대하기 위해 전용 부스를 마련했다. 해당 부스에선 LG디스플레이의 독자 기술이 적용된 차량용 OLED와 LTPS(저온다결정실리콘) LCD 기반의 초대형·저전력·초고휘도 기술 등이 소개된다. 특히 화면이 확장되는 ‘차량용 18인치 슬라이더블 OLED’도 공개된다. 

기존 LCD 대비 대형화와 고해상도 구현이 유리한 ‘LTPS LCD’도 배치됐다. 업계 최대 크기인 ‘차량용 57인치 LCD’는 운전석부터 조수석까지 대시보드 전체를 덮어 새로운 탑승경험을 제공하며, ‘12.3인치 무안경 3D 계기판’은 디스플레이 중앙에 설치된 카메라가 운전자의 시선을 추적해 입체감 있는 3D 영상으로 시각적 만족도를 극대화할 수 있다. 

이밖에도 LG디스플레이는 CES 2023 혁신상을 받은 ‘차량용 사운드 솔루션’도 소개한다. 해당 제품은 LG디스플레이가 독자 개발한 필름 형태의 익사이터(진동 발생 장치)가 내장돼, 스피커가 겉으로 보이지 않는 것이 특징이다. 차량 디스플레이는 물론 △천장 △필러 △대시보드 △헤드레스트 등 다양한 곳에 설치할 수 있어, 탑승 위치에 따른 음질 편차를 없애고 입체 음향 효과를 구현할 수 있다. 여권만한 크기(150mm×90mm)에 무게도 40g으로 가볍다. 

LG디스플레이는 올해 30인치대 P-OLED 상용화를 시작으로 향후 대시보드 전면을 모두 채울 수 있는 50인치 대까지 크기를 확대하고, 오는 2025년 이후 투명 OLED, 2026년 이후 슬라이더블 OLED를 순차적으로 상용화할 예정이다. 

김병구 LG디스플레이 Auto사업 그룹장 전무는 “차량용 OLED, LTPS LCD 등 차별화 기술을 기반으로 철저한 품질관리, 안정적 공급능력을 앞세워 수주 경쟁력을 지속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담당업무 : 통신 및 전기전자 담당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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