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민금융진흥원, 지난해 휴면예금 3179억 원 찾아줬다 [공기업오늘]
스크롤 이동 상태바
서민금융진흥원, 지난해 휴면예금 3179억 원 찾아줬다 [공기업오늘]
  • 박지훈 기자
  • 승인 2023.01.06 13:52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HUG, 2022년 조달서비스 이용 우수기관으로 선정
기보, ‘데이터경제 컨퍼런스’에서 Tech-Index 민간활용방안 추진

[시사오늘·시사ON·시사온=박지훈 기자]

ⓒ서민금융진흥원 로고
서민금융진흥원은 휴면예금 조회·지급 연계 서비스 확대 등을 통해 지난해 전년 대비 23.5% 증가한 3179억 원(102만 건)의 휴면예금을 원권리자에게 찾아줬다고 6일 밝혔다.ⓒ서민금융진흥원 로고

서민금융진흥원, 지난해 휴면예금 3179억 원 찾아줬다

서민금융진흥원은 휴면예금 조회·지급 연계 서비스 확대 등을 통해 지난해 전년 대비 23.5% 증가한 3179억 원(102만 건)의 휴면예금을 원권리자에게 찾아줬다고 6일 밝혔다.

서금원은 2016년 ‘서민의 금융생활 지원에 관한 법률’에 따라 휴면예금관리재단의 권리와 의무를 승계 받아 금융회사에서 소멸시효가 완성된 휴면예금을 출연받아 관리‧운용하고 원권리자가 조회하고 찾아갈 수 있도록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원권리자에 대한 지급금액이 연간 3000억 원을 넘은 것은 휴면예금관리재단 설립 이후 처음이다. 누적 기준으로는 2022년 말 까지 출연된 휴면예금 총 3조4466억 원 중 40%에 달하는 1조3647억 원이다.

서금원은 금융회사 모바일 앱을 통한 휴면예금 조회·지급신청 서비스 연계, 휴면예금 찾아주기 캠페인 실시, 행정안전부 국민비서 앱 이용자 대상 휴면예금 안내 메시지 발송, 휴면예금 보유자 대상 우편 안내 등 휴면예금을 원권리자에게 찾아주기 위한 다양한 노력을 지속해왔다.

이재연 원장은 “연간 휴면예금 지급 금액이 3000억 원을 상회한 것은 원권리자 보호를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한 결과”라며 “앞으로도 휴면예금을 쉽게 찾아가실 수 있도록 유관기관·금융기관과 협력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사진제공 = HUG
5일 부산지방조달청에서 HUG와 수상기관 관계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제공 = HUG

HUG, 2022년 조달서비스 이용 우수기관으로 선정

주택도시보증공사는 공공 조달사업 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2022년 ‘조달서비스 이용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고 6일 밝혔다. 

조달서비스 이용 우수기관은 조달청 이용실적이 우수하거나 전년대비 실적이 증가한 기관을 대상으로 조달사업 발전 기여도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선정한다. 

HUG는 2022년 399억 원(전년대비 142% 증가)의 조달 이용실적을 달성하는 등 조달행정 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2022년 우수기관으로 선정됐으며 지난 5일 부산지방조달청장으로부터 상패와 표창장을 수여받았다. 

이병훈 HUG 사장직무대행은 “위축된 민생경제 지원을 위해 한시적 계약특례를 반영해 공공구매를 확대한 결과 2022년에 공사 전환 후 최대의 조달계약 실적을 달성했다”며 “HUG는 앞으로도 조달행정 발전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사진제공 = 기술보증기금
데이터 경제 컨퍼런스에서 Tech-Index를 소개하고 있는 이재식 기술보증기금 부부장ⓒ사진제공 = 기술보증기금

기보, ‘데이터경제 컨퍼런스’에서 Tech-Index 민간활용방안 추진

기술보증기금은 ‘제3회 데이터 경제 컨퍼런스’에 참여해 데이터 기반의 기보 Tech-Index를 소개하고 민간영역으로 확산되도록 노력하겠다고 6일 밝혔다.

제3회 데이터 경제 컨퍼런스는 서강대 기술경영전문대학원이 주관하고 ‘데이터경제포럼’이 주최했다. ‘데이터 경제 혁신과 규제’를 주제로 금융⋅의료⋅산업과 공공분야를 중심으로 데이터 경제 관련 공공 정책과 규제 관련 글로벌 트렌드를 소개하고 한국이 향후 극복해야 할 과제를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Tech-Index는 중소기업의 기술혁신역량을 미래성장성 관점에서 진단할 수 있도록 기보가 새롭게 개발한 지수로 기업의 4대 기술혁신역량(인프라, 투입, 활동, 성과) 측면에서 평가를 진행 후 기술혁신 기반 성장성을 고려해 최종 복합지수를 산출한 것이다.

해외 석학인 MIT 슬론 경영대학원 스캇 스턴 교수의 기조 연설, 구글 김상부 정책총괄, 서강대 기술경영전문대학원 문성욱 교수의 발제를 시작으로 △디지털 금융확산과 규제 △정밀의료와 규제 △산업/공공부분의 데이터 활용 등 3개의 주제발표 세션이 이어졌으며 마지막 세션에서는 ‘데이터 경제에서 혁신을 위한 규제 설계방안’을 주제로 패널토론이 이어졌다.

또한 디지털플랫폼 정부위원회 이승현 국장, 미국 MIT대학 Scot Stern 교수, 금융감독원 김충진 금융데이터실장, 테라젠 바이오 황태순 대표, 질병관리청 박현영 부장 등이 참여했다.

문성욱 서강대 교수는 “이번 컨퍼런스는 산업 현장과 규제 당국이 데이터 기반 디지털 기술 확산과 혁신에 대한 공동의 지향점을 형성하기 위해 준비됐다”면서 “국내외 전문가들이 참여해 글로벌 트렌드 소개와 한국의 현황과 과제를 진단하고 주요 분야에서 데이터 관련 혁신 확산 방안에 대해 논의하는 자리가 됐다”고 말했다.

박주선 기보 상임이사는 “기보는 기술단위의 기술·시장·사업성 등을 평가하는 기술평가시스템(KTRS)을 국내최초로 보증제도에 도입해 안정적으로 정착시키고 운영해 왔다”며 “기업단위 기술혁신역량을 평가하는 Tech-Index를 새롭게 구축함으로써 기술과 기업 단위 모두를 평가할 수 있는 시스템을 갖추게 됐으며 이를 바탕으로 향후 중소기업의 혁신성장 생태계 조성에 앞장 서겠다”고 밝혔다.

 

담당업무 : 정경부 기자입니다.
좌우명 : 확실하고 공정하게!

관련기사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