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표, 덤프 화주-차주 물류 플랫폼 ‘배차장’ 선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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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표, 덤프 화주-차주 물류 플랫폼 ‘배차장’ 선봬
  • 박근홍 기자
  • 승인 2023.01.10 10: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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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오늘·시사ON·시사온= 박근홍 기자]

배차장 앱 화면 이미지 ⓒ 제공=에스피네이처
배차장 앱 화면 이미지 ⓒ 제공=에스피네이처

삼표그룹은 에스피네이처가 덤프트럭 운송 매칭 서비스 플랫폼인 '배차장'을 출시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플랫폼은 화주와 차주를 연결해 주고, 정산까지 해결할 수 있도록 돕는 디지털 운송 앱이다. 화주가 플랫폼에 가입해 출발지, 도착지, 운송량 등 품목·운임 정보 등을 올리면 차주가 이를 선택해 운송하는 형태로 운영된다.

주요 기능은 △근거리 배차 서비스 정보 공유 △투명한 운임 정보 공개 △차량 유형별 정산 서비스(세금 신고) △실시간 책임 배차 모니터링 등이다. 영세 차주들이 겪어온 불합리한 중개수수료, 빈 차로 돌아오는 '공차' 문제, 불투명한 정산 등 기존 운송시장의 구조적 문제점을 해결함으로써 화주와 차주 모두 수익률 증대 효과를 누릴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는 게 에스피네이처의 설명이다.

삼표그룹은 향후 배차장 플랫폼 서비스를 레미콘, 벌크트레일러, 화물차량 등 건설업 관련 차량 전반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에스피네이처 측은 "다양한 정보를 한 눈에 파악해 효율적인 운송 시장환경을 조성하는 것은 물론 맞춤형 매칭 서비스 제공으로 화주와 차주의 안정적 수익률 보장을 이끄는 촉매제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담당업무 : 건설·부동산을 중심으로 산업계 전반을 담당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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