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 글로벌 ESG기업 4곳 시상…1위는 국내 스타트업 ‘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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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 글로벌 ESG기업 4곳 시상…1위는 국내 스타트업 ‘닷’
  • 한설희 기자
  • 승인 2023.01.17 13: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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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프스 굿 어워드’ 시상…솔루텀·데이원랩·노나테크놀로지 등 수상

[시사오늘·시사ON·시사온= 한설희 기자]

LG전자는 지난 16일 서울 강서구 마곡동 LG사이언스파크에서 글로벌 ESG 기업을 지원하기 위해 ‘라이프스 굿 어워드’(Life’s Good Award)를 시상했다고 17일 밝혔다. ⓒ사진제공 = LG전자
LG전자는 지난 16일 서울 강서구 마곡동 LG사이언스파크에서 글로벌 ESG 기업을 지원하기 위해 ‘라이프스 굿 어워드’(Life’s Good Award)를 시상했다고 17일 밝혔다. ⓒ사진제공 = LG전자

LG전자는 지난 16일 서울 강서구 마곡동 LG사이언스파크에서 글로벌 ESG 기업을 지원하기 위해 ‘라이프스 굿 어워드’(Life’s Good Award) 시상을 진행했다고 17일 밝혔다. LG전자는 본선에 참가한 4개 팀에 총 105만 달러(한화 약 13억 원)의 상금을 수여하고, 제안한 솔루션이 상용화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라이프스 굿 어워드는 LG전자의 ESG 비전 ‘모두의 더 나은 삶’(Better Life for All)을 실천하기 위해 개최됐다. LG전자는 해당 어워드를 통해 글로벌 스타트업이나 개인으로부터 장애인을 위한 접근성 강화 방안과 환경 보호 등 솔루션을 지원받아, 이들의 실현 가능성을 심사하고 있다. 

이날 시상식에서는 61개국 334개 응모팀 중 1·2차 심사를 거쳐 본선에 오른 △닷(Dot) △솔루텀(SOLUTUM) △데이원랩(Day1Lab) △노나 테크놀로지(NONA Technologies) 등 4개 기업이 수상했다. 대상은 시각장애인을 위한 디스플레이 ‘닷 패드’(Dot Pad)를 제안한 국내 스타트업 ‘닷’이 수상했다. 닷 패드는 2400개의 점자핀이 패드 표면을 구성하는 촉각 디스플레이로, PC·모바일 화면 속 그림·지도 등 디지털 시각 자료를 손끝의 감각으로 느낄 수 있는 촉각 그래픽으로 바꿔준다.

금상은 독성 잔류물 없이 생분해 되는 플라스틱 솔루션을 제안한 이스라엘의 ‘솔루텀’에게 돌아갔으며, 은상은 자연 분해가 가능한 탄수화물 복합체 기반의 플라스틱 대체 소재를 제안한 국내 스타트업 ‘데이원랩’이 차지했다. 또한 동상은 바닷물 속 바이러스·박테리아·염분 등을 제거해 마실 수 있는 휴대용 담수화 장치를 제안한 미국의 ‘노나 테크놀로지’가 받았다. 

이삼수 LG전자 CSO 부사장은 “LG전자의 ESG 비전인 사람과 지구를 위한 ‘모두의 더 나은 삶’을 위해 글로벌 혁신가들과 지속적으로 협업하며 지속가능한 사회를 만들어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담당업무 : 통신 및 전기전자 담당합니다.
좌우명 : 사랑에 의해 고무되고 지식에 의해 인도되는 삶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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