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2억 화소 이미지센서 ‘아이소셀 HP2’ 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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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2억 화소 이미지센서 ‘아이소셀 HP2’ 출시
  • 한설희 기자
  • 승인 2023.01.17 13: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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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고화소 기술 적용…업계 최초 ‘듀얼 버티컬 트랜스퍼 게이트’
최대 16개 픽셀 하나로 묶는 ‘테트라 스퀘어드 픽셀’ 기술 탑재
업계 최초 ‘듀얼 슬로프 게인’ 센서로 5천만 화소에서 HDR 구현

[시사오늘·시사ON·시사온= 한설희 기자]

삼성전자는 0.6㎛(마이크로미터) 크기의 픽셀 2억 개를 탑재한 이미지센서 ‘아이소셀(ISOCELL) HP2’를 출시했다고 17일 밝혔다. ⓒ사진제공 =삼성전자
삼성전자는 0.6㎛(마이크로미터) 크기의 픽셀 2억 개를 탑재한 이미지센서 ‘아이소셀(ISOCELL) HP2’를 출시했다고 17일 밝혔다. ⓒ사진제공 =삼성전자

삼성전자는 0.6㎛(마이크로미터) 크기의 픽셀 2억 개를 탑재한 이미지센서 ‘아이소셀(ISOCELL) HP2’를 출시했다고 17일 밝혔다. 해당 제품은 최신 초고화소 센서 기술을 집약한 제품으로, 언제 어디서든 밝고 선명한 이미지 촬영을 지원할 수 있는 시스템반도체다.

HP2는 ‘듀얼 버티컬 트랜스퍼 게이트’ 기술을 적용, 전하저장용량을 이전 2억 화소 제품 대비 최대 33%까지 높여 화질을 개선할 수 있는 게 특징이다. 전하저장용량이 높아지면 각 픽셀이 더 많은 빛을 활용할 수 있어 기존 대비 풍부한 색 표현이 가능하다 게 삼성전자의 설명이다.

또한 조도 조건에 따라 4개 또는 16개의 인접 픽셀을 묶어 수광 면적을 확대하는 ‘테트라 스퀘어드 픽셀’ 기술을 적용했다. 해당 기술을 통해 어두운 날씨 또는 실내와 같은 저조도 환경에서도 1.2㎛(5천만 화소) 또는 2.4㎛(1천2백50만 화소) 크기의 픽셀과 같은 수광 면적을 확보해 선명하게 사진을 촬영할 수 있다. 

이밖에도 △HDR 기능을 강화하는 ‘스마트 ISO 프로’ △모바일AP 지원 없이 센서만으로도 5000만 화소의 HDR 촬영을 구현하는 ‘듀얼 슬로프 게인’ △자동 초점 기능을 수행하는 ‘슈퍼 QPD’ △촬영 속도와 품질을 향상시키는 딥 러닝 기반의 ‘리모자이크 알고리즘’ 등이 탑재됐다. 

임준서 삼성전자 시스템LSI사업부 센서사업팀장 부사장은 “아이소셀 HP2에는 삼성전자의 차별화된 초고화소 센서 기술과 노하우가 집약됐다”며 “고객 요구에 기반한 끊임없는 기술 혁신과 딥 러닝 기반의 화질 최적화 기술을 통해 지속 성장하고 있는 초고화소 이미지센서 시장에서 리더십을 강화할 것”이라고 전했다. 
 

담당업무 : 통신 및 전기전자 담당합니다.
좌우명 : 사랑에 의해 고무되고 지식에 의해 인도되는 삶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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