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건설, 동부간선 지하화·GTX-B 등 인프라사업 사실상 수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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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우건설, 동부간선 지하화·GTX-B 등 인프라사업 사실상 수주
  • 박근홍 기자
  • 승인 2023.01.17 1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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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오늘·시사ON·시사온= 박근홍 기자]

대우건설은 '동부간선도로 지하화 사업 4공구', 'GTX(수도권광역급행철도)-B노선 민간투자사업' 등 인프라 사업을 사실상 수주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날 대우건설에 따르면 대우건설 컨소시엄(대우건설·한신공영·대저건설·대흥건설·금도 등)은 최근 진행된 동부간선 지하화 사업 4공구 관련 기본설계기술제안 설계적격심의에서 1위로 선정됐다. 이로써 수주 확정을 위한 9부 능선을 넘어 유리한 고지를 선점하게 됐고, 향후 실시설계 시행과 실시설계적격심의 등 절차를 거쳐 계약을 체결할 예정이라는 게 대우건설의 설명이다.

해당 사업은 서울 영동대로 학여울역 교차로에서 영동대교 남단으로 이어지는 터널, 지하차도, 출입시설 등을 짓고, 지상구간을 확장하는 프로젝트다. 총 공사비는 3638억 원으로 추정된다.

또한 국토교통부는 최근 GTX-B노선 민간투자사업구간 사업신청서를 평가하고 대우건설 컨소시엄(대우건설·포스코건설·현대건설·DL이앤씨 등)을 우선협상대상자로 지정했다.

해당 사업은 전체 GTX-B노선 구간 중 인천대입구역~용산역, 남양주 별내~마석 등 총 62.8km 길이 철도를 건설·개량하는 프로젝트다. 인천대입구역~용산역 구간은 신설되며, 남양주 별내~마석 구간은 기존 경춘선을 개량한다. 

대우건설 측은 "GTX-B노선과 동부간선도로 지하화사업이라는 초대형 인프라사업을 주도하며 국내 토목사업의 최강자로 자리잡을 예정"이라며 "두 사업의 빠른 진행과 완벽한 시공을 통해 향후 수도권 광역교통망을 획기적으로 개선시키는 데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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