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농협은행, 12.6조 규모 금융취약계층 지원 [은행오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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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H농협은행, 12.6조 규모 금융취약계층 지원 [은행오늘]
  • 고수현 기자
  • 승인 2023.01.18 16:0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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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오늘·시사ON·시사온=고수현 기자]

NH농협은행은 금융취약계층을 위해 12.6조 원 규모의 금융지원을 추진한다. 사진은 NH농협은행 전경이다. ⓒ사진제공 = NH농협은행

NH농협은행, 12.6조 규모 금융취약계층 지원

NH농협은행 이석용 은행장은 농협은행이 ‘도시와 농촌을 연결하는 매개체’로서 지역금융 역할을 다하고자 12.6조 원 규모의 금융지원을 추진한다고 18일 밝혔다.

NH농협은행에 따르면 이번 금융지원은 △금융 취약계층 지원을 위한 금리인하 △중소기업·소상공인 지원을 위한 지역신용보증재단 등에 특별출연 △NH올원뱅크 전자금융 이체 수수료 완전 면제 △고향사랑기부제 활성화로 지역경제 기여까지 크게 네 부분으로 이뤄지며, 이를 통해 국민들은 연간 1000억 원 이상의 혜택을 받을 것으로 예상된다.

먼저 어려움을 겪는 영세 자영업자 등 금융 취약계층 고통분담에 앞장서기 위해 대출금리 인하를 시행한다.

가계·기업 대출시 농업인에게 지원되는 우대금리를 0.3%에서 0.5%로 0.2%포인트 확대하고, 농식품기업을 운영하는 중소기업 및 영세자영업자에 대한 우대금리는 0.1%에서 0.3%로 0.2%포인트 확대한다.

금리 상승으로 어려움을 겪는 청년을 위해 청년전월세 상생지원 우대금리를 당초 0.3%에서 0.5%로 0.2%포인트 높이고, 변동금리 주택담보대출의 금리도 0.8%포인트 인하한다.

금융당국의 대출 원금 자동 감면 등 중소기업·저신용 차주 금융지원 방안에도 적극 협조 예정이다.

또한, 제도권 밖에서 금융지원에 소외되고 있는 중소기업·소상공인을 위해 지역신용보증재단 등에 700억 원 특별출연으로 1조 원 규모의 자금을 지원해 기업 등의 자금난 해소와 경영안정을 도모할 계획이다.

아울러 모든 고객을 대상으로 농협은행의 대표 종합금융플랫폼인 NH올원뱅크의 전자금융 이체수수료를 완전 면제한다.

차세대 플랫폼 오픈을 앞두고 있는 NH올원뱅크는 금융권 최초로 클라우드 환경을 도입해 서비스의 안정성과 성능을 개선하고, 송금대상 확대, 전용상품 출시, 다크모드 추가 등 사용자 편의성도 대폭 확대할 계획이다.

농협은행은 앞으로도 NH올원뱅크를 중심으로 고객에게 ‘금융부터 생활까지’ 매력 있는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이밖에도 올해부터 시행되는 ‘고향사랑기부제’에 많은 국민들이 함께 참여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NH고향사랑기부 예·적금’, ‘NH고향사랑기부카드’ 등 관련 신상품을 출시한다.

‘NH고향사랑기부 예·적금’은 고향사랑기부금 납부 고객에게 우대금리 0.5%포인트를 제공하고, 연평잔의 0.1%는 고객이 선택한 지역에 지원하게 된다. 농협은행은 앞으로 ‘NH고향사랑기부 예·적금’을 대표상품으로 육성할 계획이다.

‘NH고향사랑기부카드’는 기부자가 기부 지역을 방문해 사용할 경우 최대 1.7% 적립 혜택을 제공한다. 기본 적립 0.7%에 추가로 주말에 결제하는 경우 0.3% 제공하며, 고향사랑기부금 납부 고객에게는 농협판매장 및 기부지역 광역시·도 가맹점을 이용할 경우 0.7% 적립 혜택을 제공한다.

이석용 은행장은 “이번 지원이 어려움을 극복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계시는 기업체와 국민들께 조금이나마 위로와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며 “농협은행은 앞으로도 ‘온기(溫氣)를 나누는 따뜻한 금융기관’의 역할을 충실히 수행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고향사랑기부제를 통해 지역경제에 국민들의 온기가 확산될 수 있도록, 적극적인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지난 17일 서울 송파구 수협은행 별관 연수실에서 진행된 손잡게 2기 출범식에서 수협은행 개인그룹 송재영 부행장(앞줄 가운데)을 비롯해 손잡세 2기로 선발된 직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 = Sh수협은행

Sh수협은행, WM 경쟁력 강화…세무분야 임직원 학습조직 ‘손잡세’ 2기 출범

Sh수협은행(은행장 강신숙)은 고객 맞춤형 세무상담 전문성과 고품격 WM(자산관리)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한 학습조직 ‘손잡세’ 활동을 이어간다.

18일 Sh수협은행에 따르면 세무 전문인력 양성을 위한 자체 학습조직 ‘손잡세’ 2기 출범식이 지난 17일 열렸다. 손잡세는 ‘손에 잡히는 세금’의 줄임말로 고객 맞춤형 세무상담과 고품격 WM(자산관리)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지난해 1기가 출범한 바 있다.

서울 송파구 수협은행 별관 연수실에서 진행된 이날 출범식에는 수협은행 개인그룹 송재영 부행장을 비롯해 손잡세 2기로 선발된 직원들이 참석했다.

손잡세는 매월 한차례씩 온오프라인 상으로 모임을 갖고 상속·증여세, 종합·양도소득세, 세법 및 규정 등 다양한 내용의 정보를 공유하며 해당 업무스킬 강화를 꾀하고 있다.

한편, 수협은행은 2021년부터 국내 최대규모 세무전문법인 다솔과 손잡고 전국 80여개 지역에서 다양한 분야의 세무상담을 통해 품질높은 대고객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수협은행 개인그룹 송재영 부행장은 이날 행사에서 “고객에게 더 가까이 다가가고, 실질적인 도움을 드릴 수 있는 세무상담 서비스 역량을 강화해 달라”고 당부하고 “나아가 고객이 믿고 자산을 맡길 수 있는 종합자산관리 전문은행으로 한단계 도약하는 원년을 만들자”고 강조했다.

 

KB국민은행은 오는 26일부터 주택담보대출과 전세자금대출 금리를 최대 1.30%포인트 인하한다. 사진은 KB국민은행 CI이다. ⓒ사진제공 = KB국민은행

KB국민은행, 전세자금대출 금리 최대 1.30%p 인하…주담대도 ↓

KB국민은행(은행장 이재근)은 오는 26일부터 금리상승기 금융소비자의 이자 부담 완화 및 기업의 사회적 책임 이행을 위해 주택담보대출과 전세자금대출 금리를 최대 1.30%포인트 인하한다.

18일 KB국민은행에 따르면 금리 인하 대상 상품은 주택담보대출과 전세자금대출상품이다. 먼저 KB주택담보대출은 신규코픽스 기준 최대 1.05%포인트 인하된다. KB주택담보대출 신잔액코픽스 또한 최대 0.75%포인트 하향 조정된다.

전세자금대출상품에서는 KB주택전세자금대출, KB전세금안심대출 및 KB플러스전세자금대출의 금리가 인하된다. 특히 KB전세금안심대출의 경우 신규코픽스 기준 최대 1.30%포인트 대폭 인하되며, KB플러스전세자금대출은 신잔액코픽스 기준 0.90%포인트 하향 조정된다.

KB국민은행은 이미 지난해 12월 말 주택담보대출 및 전세자금대출에 대해 각각 최대 0.50%포인트, 0.75%포인트를 인하한 바 있다.

이번 추가 금리 인하는 최근 기준금리가 3.50%까지 오르는 등 고금리로 어려움을 겪는 금융소비자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주고자 단행됐다는 게 KB국민은행의 설명이다.

KB국민은행 관계자는 “금리상승기 금융소비자의 이자비용 경감 및 서민 경제 안정화 기여 등 기업시민으로서 사회적 책임을 다하고자 금리 인하를 추가로 결정하게 됐다”며 “이번 금리 인하로 금융소비자의 경제적 부담을 완화하는데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한편, KB국민은행은 지난해 7월 저소득 근로자 및 영세 사업자 등을 위한 서민금융지원 대출 상품의 신규 금리를 연 1.0%포인트 인하한 바 있다. 또한 장애인, 기초생활수급자, 근로장려수급자 등에 대한 주택 관련 대출 우대금리를 기존 0.1%포인트에서 0.3%포인트까지 확대해 현재까지 지속 운영하는 등 금융취약계층 지원에도 앞장서고 있다.

 

하나은행은 폐지폐로 제작한 친환경 베개를 손님들에게 제공하는 ‘머니드림’ 캠페인을 추진한다. 사진은 ‘머니드림’ 캠페인 홍보 영상 일부이다. ⓒ사진제공 = 하나은행

하나은행, 폐지폐 재활용 친환경 베개 ‘머니드림’ 캠페인 추진

하나은행(은행장 이승열)은 버려지는 폐지폐로 친환경 베개를 제작해 손님들에게 ‘돈 기운 가득한 특별한 선물’을 드리는 ‘머니드림’ 캠페인을 추진한다고 18일 밝혔다.

오는 4월 24일까지 4개월 동안 진행되는 ‘머니드림’ 캠페인은 하나원큐 내 ‘머니드림’ 응모 이벤트에 참여한 손님을 대상으로 하며, 추첨을 통해 총 5000개의 친환경 베개를 무료로 증정한다.

하나은행에 따르면 이번 ‘머니드림’ 캠페인은 폐지폐 재활용률 감소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기획됐으며, 폐지폐와 친환경 소재인 EPP소재를 결합해 베개 충전재로 사용하고, 베개 커버와 포장지까지 재활용 가능한 소재로 제작하는 등 친환경의 의미를 가득 담았다.

또한, 한국의류시험연구원과 Fiti시험연구원 안전검사 진행 결과 산업통상자원부 아동용 섬유제품 안전기준을 통과하는 등 제품의 안전성도 확보했다.

하나은행은 이번 ‘머니드림’ 캠페인을 통해 친환경 베개를 증정함으로써, 손님들에게 베개 속 가득한 돈 기운을 전달 하는 것은 물론, 환경보호에 동참할 수 기회를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하나은행 관계자는 “2023년 연말까지 총 20톤, 1424억 원의 폐지폐를 재활용하는 것을 목표로 ‘머니드림’ 캠페인을 확대할 예정이며, 이번 캠페인을 계기로 폐지폐 재활용 기회가 확대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한편, 신규 제작된 ‘머니드림’ 친환경 베개 홍보용 광고 영상은 하나은행 공식 유튜브 채널 ‘하나TV’에서 만나볼 수 있다.

담당업무 : 경제부 기자입니다. (은행·카드 담당)
좌우명 : 기자가 똑똑해지면 사회는 더욱 풍요로워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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