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은행, 지역 중소기업에 신규 2500억·만기연장 2500억 특별 지원
[시사오늘·시사ON·시사온= 한설희 기자]
이학수 정읍시장, 설맞이 전통시장 장보기 행사
정읍시는 이학수 시장을 비롯해 시 공무원들이 설 명절을 앞두고 전통시장 장보기에 나섰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고물가 등 복합위기로 어려움을 겪는 서민경제를 안정시키고 소상공인들에게 도움을 주기 위해 기획됐다. 시 관계자들은 지난 18일 따뜻한 명절 분위기를 조성하고 전통시장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샘고을시장 △연지시장 △신태인 시장 등 3곳을 방문했다.
이들은 미리 구매한 온누리 상품권으로 지역 농산물과 명절용 제수용품, 생필품들은 구매한 후 해당 물품들을 지역 내 노인시설과 장애인시설, 취약계층 가정 등에 전달했다.
정읍시는 지난 13일부터 오는 20일까지를 ‘전통시장 활성화 기간’으로 결정, 온누리 상품권과 정읍사랑 상품권을 활용한 장보기 운동 행사를 전개하고 있다.
전북은행, 설 명절 특별운전자금 5000억 원 지원
JB금융그룹 전북은행은 설을 앞두고 오는 2월 10일까지 ‘설 명절 특별운전자금’을 지원한다고 19일 밝혔다.
지원 규모는 신규 2500억 원과 만기연장 2500억 원 등 총 5000억 원이다. 이번 지원을 통해 중소기업들은 운전자금 대출 만기를 연장하거나, 상업어음할인으로 신규 운전자금을 확보할 수 있다. 대출 금리는 거래 기여도 등에 따라 우대금리가 변동된다.
경기침체와 내수부진 등 이중고를 겪고 있는 지역 내 중소기업들의 자금난을 해소하고, 금융비용 절감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는 게 전북은행의 설명이다.
전북은행 관계자는 “앞으로도 도내 기업에 양질의 금융지원을 확대하겠다”며 “지역경제를 회복하고 일상으로 돌아가기 위한 다양한 노력을 해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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