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 고용‧노동 신규사업 예산 지원 요청…군산시의회, 새만금신항 주변 관할권 분쟁 해결 촉구 [전북오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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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도, 고용‧노동 신규사업 예산 지원 요청…군산시의회, 새만금신항 주변 관할권 분쟁 해결 촉구 [전북오늘]
  • 장대한 기자
  • 승인 2023.01.31 11: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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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오늘·시사ON·시사온=장대한 기자]

전라북도는 지난 30일 조봉업 행정부지사가 고용노동부를 방문, 권기섭 차관과 면담을 갖고 고용‧노동분야 인프라 확충과 일자리 창출을 위한 주요 신규사업 3건의 예산 지원을 요청했다. ⓒ 전라북도
전라북도는 도 신규사업에 대한 사전 설명 활동을 적극 전개하고 있다. ⓒ 전라북도

전북도, 고용‧노동분야 신규사업 예산 지원 요청

전라북도는 지난 30일 조봉업 행정부지사가 고용노동부를 방문, 권기섭 차관과 면담을 갖고 고용‧노동분야 인프라 확충과 일자리 창출을 위한 주요 신규사업 3건의 예산 지원을 요청했다고 31일 밝혔다.

이 자리에서 전북도는 전북권역 산업재해 근로자 치료와 재활 전문시설 확충을 위한 산재 전문병원 건립 지원을 요청했다. 전북권역의 산업재해 의료환경 개선을 위한 것으로, 내년도 기본구상·타당성조사 시행을 위한 용역비 반영을 건의했다.

또한 사회적 경제 방식의 사업·활동 전문인력 양성을 위한 인재개발원 설립, 지역형 플러스 일자리 사업에 대한 지원을 건의했다. 전북도는 부처 예산편성이 시작되기 전까지 지속적으로 사전 설명 활동을 집중 추진할 계획이다. 

전북도 측은 "정부의 건전재정 기조로 인해 신규사업 억제가 지속될 수 있는 만큼, 도 신규사업에 대한 사전 설명 활동을 적극 전개해 부처단계 최대 예산을 확보할 것"이라고 말했다.

군산시의회, 군산새만금신항 주변 관할권 분쟁 해결 촉구

군산시의회는 지난 30일 전북도의회 브리핑실에서 군산새만금신항 및 주변 관할권 분쟁 해결 촉구를 위한 기자회견을 가졌다고 31일 밝혔다.

이날 시의회는 군산새만금신항과 새만금 동서도로의 관할권을 빼앗아 가려는 김제시, 방관하는 전라북도의 무책임한 태도를 강력히 성토했다. 당초 군산시의회는 사전 요청을 통해 전라북도지사와의 면담을 가질 예정이었으나, 도지사 개인 일정상의 이유로 무산됐다. 대신 참석키로 한 정무부지사마저 불참하고 자치행정국장이 참석함에 따라, 군산시의회는 분개하며 면담을 중단했다.

김영일 군산시의회 의장을 비롯한 시·도의원들은 "김관영 도지사가 이렇게 문전박대하는 것은 군산시와 군산시민을 하대한다는 증표"라며 "전라북도 통합 발전을 위한다고 새만금특별지방자치단체를 내세워놓고는 이런 갈등 하나 제대로 해결 못하고 있다"고 일갈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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좌우명 : 생각하는 대로 살지 않으면, 사는대로 생각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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