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오늘, 시사ON, 시사온=편슬기 기자)

진에어는 여행 수요 증가세에 발맞춰 인천~코타키나발루·나트랑·푸켓 노선 증편에 본격 나선다고 2일 밝혔다.

인천~코타키나발루 노선은 오는 8일부터 26일까지 주 4회 일정의 주간편 추가를 통해, 총 11회 증편을 실시한다. 추가된 오전 항공편은 현지 시각 기준으로 수·목·토·일요일에 인천공항에서 9시 5분에 출발, 코타키나발루에 13시 35분에 도착하는 일정이다.

3월에는 인천~나트랑, 인천~푸켓 노선편 공급을 확대한다. 인천~나트랑 노선은 3월 3일부터 25일 사이에 월·화·금요일 출발편이 추가되며 주 7회 일정으로 운영될 예정이다. 추가되는 운항 스케줄은 현지시각 기준으로 인천공항에서 20시 45분에 출발해 다음날 0시 10분에 나트랑에 도착하며, 나트랑에서는 1시 10분에 출발해 인천공항에는 7시 25분에 도착한다.

인천~푸켓 노선은 3월 6일부터 25일까지 인천공항에서 월·금요일에 16시 45분에 출발하는 항공편이 추가된다. 이를 통해 운항  횟수는 기존 주 4회에서 주 6회로 확대된다.

진에어 관계자는 "앞으로도 시장 수요에 따라 탄력적인 노선 운영으로 고객들의 여행 편의성 확대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