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 ‘동아시아문화도시’ 일본에 홍보 나서…임실군, 옥정호 생태탐방로 물안개길 조성 [전북오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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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시, ‘동아시아문화도시’ 일본에 홍보 나서…임실군, 옥정호 생태탐방로 물안개길 조성 [전북오늘]
  • 박지훈 기자
  • 승인 2023.02.06 14:1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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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오늘·시사ON·시사온=박지훈 기자]

ⓒ사진제공 = 전주시
전주시가 한·중·일 3국의 문화예술 교류를 이끄는 ‘동아시아문화도시’ 사업을 추진하는 가운데 일본의 동아시아문화도시인 시즈오카현과 함께 전주 알리기에 나섰다고 6일 밝혔다.ⓒ사진제공=전주시

전주시, 동아시아문화도시 사업 통해 일본에 홍보 나서

전주시가 한·중·일 3국의 문화예술 교류를 이끄는 ‘동아시아문화도시’ 사업을 추진하는 가운데 일본의 동아시아문화도시인 시즈오카현과 함께 전주 알리기에 나섰다고 6일 밝혔다.

시는 지난 3일 야마모토 아즈마(山本 東) 지역외교국담당부장을 단장으로 한 시즈오카현 지역외교국 관계자 일행이 동아시아문화도시 교류협력사업을 논의하고 상호 홍보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전주를 찾았다고 알렸다.

시는 시즈오카현 방문단에게 전주시 주요 관광정보와 전주의 음식문화 등을 소개하고 한·일 동아시아문화도시 간 상호 홍보와 협력을 위한 업무협의를 진행했다.

시즈오카현은 일본에 동아시아문화도시 전주를 소개하기 위해 △전주의 문화관광과 맛집 등을 소개하고 전주한지공예체험을 추진하는 ‘전주여행 웨비나’ 개최 △후지산 시즈오카 공항 내 전주 홍보활동 전개 △시즈오카현 동아시아문화도시 개막식에 한국 미디어 초청 △주일한국문화원이 주최하는 ‘한국문화의 날’에서 전주관광 홍보프로그램 추진 등에 나설 계획이다.

이에 따라 시는 전주시 공식 홍보영상과 전주관광지도, 각종 공예품과 사진 등을 시즈오카현에 전달해 홍보 계획에 활용될 수 있도록 협조하기로 했다.

시와 시즈오카현 방문단은 도시 간 상호 관광콘텐츠와 홍보 계획을 논의하는 등 구체적이고 지속 가능한 교류 사업을 이어나가기로 했다.

김인태 전주시 부시장은 “대한민국의 천년문화도시 전주에 방문한 것을 모든 시민들을 대표해 환영한다”며 “전주시와 시즈오카현이 함께 동아시아문화도시로 선정된 만큼 다양한 문화를 교류하고 아시아뿐만 아니라 세계로 뻗어나가는 문화도시로 함께 발돋움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사진제공 = 임실군
임실군은 환경부 공모사업 ‘2023년 국가생태탐방로 조성사업’ 신규 대상지에 최종 선정됐다고 6일 밝혔다.ⓒ사진제공 =임실군

임실군, 옥정호 생태탐방로 물안개길 조성

임실군은 환경부 공모사업 ‘2023년 국가생태탐방로 조성사업’ 신규 대상지에 최종 선정됐다고 6일 밝혔다.

국가생태탐방로는 그 지역의 자연과 문화, 역사를 체험하고 탐방자원에 대한 체계적인 보호와 복원관리를 통해 지속가능한 길들을 발굴·조성 관리하는 탐방로를 말한다.

군은 2023년 국가생태탐방로 조성사업 공모 선정으로 탐방로 조성을 위한 사업비 60억 원을 확보했다.

군비 15억을 더해 총사업비 75억 원이 투입됐다. 운암면 학암리에서 운암대교까지 옥정호의 자연경관을 즐기며 걸을 수 있는 19.4km의 탐방로가 조성된다.

군은 공모 선정을 위해 2021년부터 타당성 조사와 기본계획을 수립하고 타 지자체의 우수생태탐방로 사례 검토 등 사업 수행의 사전절차를 마쳤다. 2022년 3월 사업신청서 제출, 9월 환경부 전문 심사위원의 서면·현장 평가를 통과해 19개 대상지 중 최종 선정됐다.

국가생태탐방로인 옥정호 물안개길 조성사업은 2023년부터 실시설계와 행정절차를 완료하고 2024년부터 2027년까지 운암면 운종리에서 마암리, 청운리, 용운리, 입석리, 지천리, 월면리, 선거리를 거쳐 학암리까지 9개 운암면 법정리를 거쳐 수변을 따라 도보 이동이 가능한 대단위 탐방로로 조성할 계획이다.

심민 군수는 “옥정호 물안개길은 많은 관광객이 방문하는 옥정호 주요 관광지로 새로 조성하는 국가생태탐방로는 섬진강의 특색과 테마를 간직한 물안개길의 핵심 탐방로로 조성할 계획”이라며 “현재 추진 중인 섬진강 에코뮤지엄 사업과 함께 옥정호 대표 관광명소로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담당업무 : 정경부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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