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용구 신한은행장, 취임 한 달여 만에 돌연 사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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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용구 신한은행장, 취임 한 달여 만에 돌연 사임
  • 고수현 기자
  • 승인 2023.02.06 16:3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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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오늘·시사ON·시사온=고수현 기자]

지난해 12월 30일 신한은행 본점 15층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한용구 신임행장이 경영철학에 대해 말하고 있다. ⓒ시사오늘 권희정 기자
지난해 12월 30일 신한은행 본점 15층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한용구 신임행장이 경영철학에 대해 말하고 있다. ⓒ시사오늘 권희정 기자

신한은행 한용구 신임은행장이 취임 한 달여 만에 돌연 사임 의사를 밝혔다.

6일 금융권에 따르면 한용구 행장은 지난주 건강상의 사유로 행장직 사임의 뜻을 전달한 것으로 전해진다.

이와 관련해 한 행장은 “본인 치료가 장기화 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경영공백 최소화를 위해 (사임을)결정하게 됐다”며 “불확실성이 가중되고 있는 현재의 상황에서 신한은행의 안정적인 성장과 흔들림 없는 영업전략 추진을 위해 빠르게 결정했다”고 본인의 뜻을 밝혔다.

한편, 신한금융지주는 한 행장의 사임에 따라 빠른 시일 내 자회사경영관리위원회를 열어 후임 은행장 후보를 추천할 계획이다.

담당업무 : 경제부 기자입니다. (은행·카드 담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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