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카드, 작년 당기순이익 6414억…신사업 동반성장 쾌거
스크롤 이동 상태바
신한카드, 작년 당기순이익 6414억…신사업 동반성장 쾌거
  • 고수현 기자
  • 승인 2023.02.08 15:54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시사오늘·시사ON·시사온=고수현 기자]

신한카드는 어려운 업황 속에서도 지난해 6414억 원의 당기순이익을 시현했다. 사진은 신한카드 본점 전경이다. ⓒ사진제공 = 신한카드

신한카드(사장 문동권)는 지난해 연간 당기순이익 6414억 원을 시현했다고 8일 밝혔다.

신한카드는 고물가와 고금리 등 어려운 업황 속에서도 신용카드 본업과 사업 다각화에 따른 신사업의 동반 성장에 힘입은 결과라고 설명했다.

신한카드는 신성장 부문인 플랫폼 신사업에 대한 미래 투자 및 ESG 투자를 지속하고 있고, 향후 경영환경 불확실성에 대비한 견고한 대손충당금 추가 적립 및 희망퇴직까지 병행하는 등 미래를 위한 단단한 준비도 선행한 것을 고려할 경우, 신한카드의 ‘안정적 사업기반하 지속가능 수익구조’를 재확인한 것으로 평가된다.

구체적으로 보면 카드 본업으로 대표되는 2022년 신용판매부문 결제금액은 전년 동기 대비 7.4% 증가한 182조 3554억 원을 달성했으며, 할부금융·리스 사업부문의 이용금액은 7조 4397억 원으로 이는 전년 동기대비 13.2% 증가한 수치다. 이러한 호조에 힘입어 2022년 연간 영업수익은 4조 8460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0.8% 증가한 실적을 거뒀다.

특히, 신사업 수익기반이 확대되며, 순이익의 구성 및 기여도가 다변화 됐다. 할부금융·리스 사업을 비롯한 신사업에서 거둔 2022년 영업수익(파생 및 외환관련 수익 제외 기준) 비중은 전체 영업수익의 35.3%로 전년 동기 30.4%에서 4.9%포인트 상승했다.

디지털 부문의 성장세도 두드러졌다. 2021년 37.3조 원이었던 디지털 결제금액이 2022년 약 45조 원 수준으로 20% 증가했다. 전통 채널의 디지털 커버리지 확대로 금융상품과 간편결제 부문의 디지털 커버리지 경우 2022년 64.4%, 26.3%로 전년 동기 59.5%, 24.0% 대비 각각 4.9%포인트, 2.3%포인트 증가했다. 신한플레이 월 이용회원수(MAU) 역시 2021년말 600만 명에서 2022년말 804만 명으로 크게 성장했다.

신한카드 관계자는 “중장기적 관점에서 지속적인 미래 신사업 발굴 및 투자를 진행해 온 신한카드는 본업과 신사업 부문의 균형적인 성장과 더불어 업계 최초로 2022년 한해동안 총 214조의 이용금액을 창출한 성과를 거뒀다”며 “데이터와 디지털 기반의 비지니스를 전면에 내세운 신한카드는 금융과 비금융을 통합한 라이프앤파이낸스 플랫폼 기업으로 지속 성장해 나가고 있다”고 밝혔다.

담당업무 : 경제부 기자입니다. (은행·카드 담당)
좌우명 : 기자가 똑똑해지면 사회는 더욱 풍요로워진다

관련기사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