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오늘·시사ON·시사온= 박근홍 기자]

롯데건설은 도면 관리 디지털화·효율성 향상을 위해 스마트 도면 솔루션 '팀뷰'를 현장에 시범 적용한다고 10일 밝혔다.

팀뷰는 지난해 롯데건설과 부산창조경제혁신센터가 'B.스타트업 오픈이노베이션 챌린지 프로그램'을 진행해 발굴한 스타트업인 팀워크에서 개발한 솔루션이다.

모바일 클라우드 기반 실시간 협업 기능이 탑재돼 있어 사용자가 다른 도면으로 쉽게 이동할 수 있고, 도면 비교 기능을 통해 변경 부분과 간접 사항 등을 간편하게 확인 가능하다는 게 롯데건설의 설명이다. 이밖에 관련 도면 검색, 메모 공유·전달 등 기능도 적용됐다.

롯데건설 측은 "팀뷰는 현장 공사업무뿐만 아니라 설계업무에서도 상당한 효율성 향상을 이끌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기술 검증을 통해 사용자 의견을 수렴하고 프로세스를 수립해 적용 현장을 빠르게 확대할 계획"이라며 "앞으로도 스타트업과 적극적 협업으로 다양한 업무 효율화 솔루션을 개발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