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현상 효성 부회장, ‘2030 부산 엑스포’ 유치 지원 팔 걷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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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현상 효성 부회장, ‘2030 부산 엑스포’ 유치 지원 팔 걷어
  • 장대한 기자
  • 승인 2023.02.13 14: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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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월 스위스 다보스포럼서 글로벌 리더들에 부산 엑스포 유치 지원 호소
YGL 출신 인맥으로 민간 외교관 자처…계열사 친환경 가방 선물하기도

[시사오늘·시사ON·시사온=장대한 기자]

조현상 효성그룹 부회장. ⓒ 효성
조현상 효성그룹 부회장. ⓒ 효성

조현상 효성그룹 부회장이 2030 부산 엑스포(EXPO) 유치 지원에 적극 나서며, 대한민국의 국격을 높이는 데 이바지하는 모습이다.

조현상 부회장은 지난 1월 스위스에서 열린 다보스포럼에서 세계 각국의 정·재계, 오피니언 리더들과 만나, 신사업 협력 기회 모색과 함께 부산 엑스포 유치를 위한 지지를 호소하며 민간 외교관 역할을 수행했다.

지난 2007년 다보스포럼에서 차세대 글로벌 리더(YGL, 영 글로벌 리더)로 선정된 바 있는 조 부회장은 2700여 명의 글로벌 리더들이 모인 올해 행사에서도 해당 인맥을 적극 활용, 부산 엑스포를 알리는 데 많은 시간을 할애했다.

조 부회장은 지난 2006년 다보스포럼 때부터 꾸준히 참석하며 폭 넓은 인맥을 쌓아온 것으로 전해진다. 2010년에는 주요 20개국(G20)의 차세대 글로벌 리더가 모이는 ‘YGL G20 이니셔티브’에 유일한 한국인 멤버로 이름을 올리기도 했다. 

조 부회장은 부산 엑스포 유치를 위해 젊은 리더들에게 특별한 선물도 전달했다. 효성그룹 계열사인 효성첨단소재 GST의 에어백 생산 공정에서 나오는 자투리 원단을 소재로 만든 가방을 일일이 선물한 것. 해당 제품은 세계적 현안인 기후 변화 대응을 위한 탄소감축 노력과 맞닿아 그 의미를 더했다.

조현상 효성그룹 부회장은 "올해 행사는 부산엑스포 유치에 매우 필요한 계기라 생각해 친분이 두터운 사람들에게 연락했다"며 "행사에 참석한 리더들이 한국과 더 많은 연결고리를 찾고 엑스포 유치에도 직간접적인 힘이 돼줄 것"이라고 말했다. 

담당업무 : 자동차, 항공, 철강을 담당하고 있습니다.
좌우명 : 생각하는 대로 살지 않으면, 사는대로 생각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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