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제철, 건설업계와 제철 부산물 재활용 기술 심포지엄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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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제철, 건설업계와 제철 부산물 재활용 기술 심포지엄 개최
  • 장대한 기자
  • 승인 2023.02.15 15: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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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오늘·시사ON·시사온=장대한 기자]

지난 14일 삼성동 코엑스에서 열린 '제철 부산물 활용 저탄소 건설재료화 기술 심포지엄' 참가자들이 기념 촬영을 하는 모습. ⓒ 현대제철
지난 14일 삼성동 코엑스에서 열린 '제철 부산물 활용 저탄소 건설재료화 기술 심포지엄' 참가자들이 기념 촬영을 하는 모습. ⓒ 현대제철

현대제철은 지난 14일 삼성동 코엑스에서 한국콘크리트학회 산하 슬래그콘크리트위원회와 공동으로 '제철 부산물 활용 저탄소 건설재료화 기술 심포지엄'을 개최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심포지엄은 제철 부산물 재활용에 대한 기술 현황을 소개하고, 건설업계가 적극 참여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자 마련됐다. 행사에는 제철 부산물을 건설재료로 실제 활용하고 있는 건설사 관계자를 비롯해, 주요 학술기관과 단체 등 200여 명이 참석했다.

주제 발표에선 △현대제철 △한국세라믹기술원 △포스코건설 △도로교통연구원 △공주대학교 △현대건설 등 6개 기관이 각각 슬래그 재활용 확대를 위한 기술들을 공유했다.

특히 국내 슬래그 발생 및 재활용 현황과 철강 산업의 탄소중립 전환 기술에 따른 슬래그 변화 예측을 비롯해, 슬래그를 재활용한 시멘트 대체 기술 적용 실사례가 다뤄졌다.

이후에는 이건철 한국교통대학교 교수가 좌장을 맡아 제철 부산물의 재활용 다각화와 탄소중립 효과 등에 대한 종합 토론의 시간을 가졌다.

현대제철은 앞으로도 건설업계와 손잡고 제철 부산물 재활용 확대에 지속 나선다는 방침이다. 김형진 현대제철 공정연구센터장은 "건설용 골재 수요는 나날이 증가하는 반면, 천연 골재는 점점 고갈되고 있다"며 "제철 부산물을 건설재료로 재활용하는 것은 자원순환과 탄소중립 경영을 위한 필수 요소로서, 지속 가능한 사회 구현에 기여할 수 있다"고 전했다.

담당업무 : 자동차, 항공, 철강을 담당하고 있습니다.
좌우명 : 생각하는 대로 살지 않으면, 사는대로 생각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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