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 모빌리티 기술이 곧 경쟁력’…현대모비스, 우수 특허 출원자 포상 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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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 모빌리티 기술이 곧 경쟁력’…현대모비스, 우수 특허 출원자 포상 실시
  • 장대한 기자
  • 승인 2023.02.16 15: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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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오늘·시사ON·시사온=장대한 기자]

지난 CES 2023에서 관람객들이 현대모비스의 유망 특허 기술들이 탑재된 미래형 콘셉트카 엠비전 시리즈를 체험하고 있는 모습. 사진은 본문과 무관. ⓒ 현대모비스
지난 CES 2023에서 관람객들이 현대모비스의 유망 특허 기술들이 탑재된 미래형 콘셉트카 엠비전 시리즈를 체험하고 있는 모습. 사진은 본문과 무관. ⓒ 현대모비스

현대모비스는 최근 경기도 마북연구소에서 지난해 우수 특허를 출원한 연구원들을 포상하고, 창의적 연구활동을 장려하는 '2023 특허 어워즈'를 개최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날 행사에선 미래 목적기반(PBV) 모빌리티 관련 기술을 비롯해 악천후에도 안전주행을 돕는 신개념 자율주행 카메라, 측면 충돌 시에도 실시간으로 에어백을 전개할 수 있는 차세대 사이드 에어백 등이 우수 기술로 선정됐다. 총 1억 원의 포상금은 특허 실적에 따라 연구원 35명과 소속부서에 지급됐다.

현대모비스는 자율주행과 통신 분야 등 미래 모빌리티의 핵심기술을 중심으로 글로벌 지식재산권 경쟁이 치열해짐에 따라, 임직원들에게 글로벌 시장에 최적화된 특허 출원을 독려한다는 계획이다.

특히 글로벌 표준특허 개발을 통한 특허경쟁력 강화에 집중할 계획이다. 특허 기술은 제3자가 활용 시 로열티를 지불해야 해, 수익원 창출로도 이어진다. 현대모비스는 △자율주행 △전기차 충전 △V2X 통신기술 △고정밀 위치 추적시스템 부문 표준특허 개발에 공을 들이고 있다.

이 외에도 국내외 대학과 기업, 연구기관들이 보유한 우수특허를 매입하는 전략을 병행하고 있다. 원천기술로 발전할 수 있는 유망 기술에 투자하고, 부가가치가 높은 기술을 공동 연구하는 방식이다. 무선 충전 특허가 대표적이다.

현대모비스 관계자는 "회사는 지난해에만 국내외에서 3000여 건에 이르는 특허를 출원했다"며 "미래 모빌리티 분야의 원천기술로 불리는 글로벌 표준특허 강화와 함께 유망 특허 매입을 통해 지속적인 부가가치를 창출해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담당업무 : 자동차, 항공, 철강을 담당하고 있습니다.
좌우명 : 생각하는 대로 살지 않으면, 사는대로 생각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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