갤럭시 S23 놀이터 된 ‘성수동’…팝업스토어 6곳 완전 정복기 [르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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갤럭시 S23 놀이터 된 ‘성수동’…팝업스토어 6곳 완전 정복기 [르포]
  • 편슬기 기자
  • 승인 2023.02.17 18:2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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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블 ‘앤트맨’ 찾아라…카메라 기능 익히는 재미 쏠쏠
갤럭시 S23 울트라의 진가…어두운 밤에도 색감 선명
풍성한 체험 공간·경품 이벤트 눈길…방문객들 북적여

[시사오늘·시사ON·시사온=편슬기 기자]

성수동 일대에 갤럭시 S23 붐이 일 조짐이다. 각양각색의 팝업스토어가 동시 다발적으로 운영되며 많은 인파를 끌어모으고 있어서다. 기자는 마블 스튜디오의 히어로 '앤트맨'과 저명한 아티스트들이 함께한 6곳의 S23 팝업스토어를 직접 방문해 보고, 어디를 어느 순서로 어떻게 방문해야 좋을지 한 눈에 알 수 있는 '완전 정복기'를 준비했다.

 

갤럭시 스튜디오 성수, 가장 첫 번째로 방문해야 하는 이유


갤럭시 S23 팝업스토어 갤럭시 스튜디오 성수. ⓒ 시사오늘 편슬기 기자
갤럭시 S23 팝업스토어 갤럭시 스튜디오 성수. ⓒ 시사오늘 편슬기 기자

지하철 2호선 성수역에 내리면, 도보 20분 거리 내 갤럭시 S23 팝업스토어가 6군데나 있다. 이중에서도 갤럭시 스튜디오 성수(이하 성수점)를 가장 먼저 방문해야만 한다. 6곳 팝업스토어에서 진행 중인 이벤트를 모두 참여하려면 성수점에서 발급하는 NFT(가상토큰) 팔찌 착용이 필수기 때문.

성수점에 들어가면, 직원 안내에 따라 사용자 닉네임과 성별, 연령대를 입력하면 된다. 해당 정보를 등록한 NFT 팔찌를 손목에 차면 본격적인 체험이 시작된다. 다른 팝업스토어에서는 팔찌 발급을 진행하지 않는다는 점을 유의하자.

석양, 새벽 등 여러 조명에 맞춰 갤럭시S23으로 사진을 촬영할 수 있는 포토존. ⓒ 시사오늘 편슬기 기자
석양, 새벽 등 여러 조명에 맞춰 갤럭시S23으로 사진을 촬영할 수 있는 포토존. ⓒ 시사오늘 편슬기 기자

성수점은 가장 큰 규모를 자랑하는 만큼, 볼거리도 많다. 갤럭시 S23 대여가 가능한 안내데스크를 비롯해 정성윤 작가의 작품인 '이클립스' 전시장, 셀프 포토존이 나있는 1층과 갤럭시 S23 야간 촬영을 시험할 수 있는 네온사인 구역, 고사양 게임 경험을 제공하는 게임존이 특징인 2층으로 구성됐다.

관람 순서는 성수점 직원들이 안내해 주니, 걱정할 필요가 없다. 한 가지 팁을 주자면, 포토존 대기가 긴 만큼 입장과 동시에 대기 등록할 것을 추천한다. 이후 선착순 참여 프로그램이 진행되는 스튜디오를 방문하면 최적의 동선으로 팝업스토어 이용이 가능하다.

갤럭시 S23을 대여해 직접 체험해보려면 왼쪽의 안내 데스크로 향해야 한다. 갤럭시 S23을 대여하면, 굿즈 증정 이벤트에도 참여할 수 있다. 팝업스토어 내 앤트맨 피겨 23개를 찾아 촬영하면 된다. 마블 마니아라면 도전해 보는 것도 나쁘지 않다. 이 경우 최소 두 군데 이상의 팝업스토어를 방문해야 23개 기준를 충족할 수 있다는 게 관계자의 전언이다.

S23 시리즈 대여 시엔 실물 신분증이 필수다. 학생증을 가져온 미성년자는 퇴짜를 맞기도 했다. 반드시 주민등록증을 지참하자. 파손·분실 시 보상 청구 동의서에 서명하면 S23 기기가 주어진다. 대여 기종은 '울트라'를 권한다. 2억 화소 카메라와 100배 줌 기능은 울트라에만 탑재돼 있다. 주의를 기울이지 않으면 그냥 지나칠 작은 앤트맨을 갤럭시 S23 카메라는 금새 찾아낸다. 재미가 쏠쏠하다.

갤럭시 S23 울트라는 어두운 밤에도 실사에 가까운 색감을 사진에 담아낸다. ⓒ 시사오늘 편슬기 기자
갤럭시 S23 울트라는 어두운 밤에도 실사에 가까운 색감을 사진에 담아낸다. ⓒ 시사오늘 편슬기 기자

1층에선 정성윤 작가의 작품, '이클립스'가 체험객들을 반긴다. 갤럭시 S23 울트라의 광각, 초광각, 망원렌즈를 모티프로 탄생한 작품으로 커다란 세 개의 검은 원이 레일을 따라 움직이는 모습을 관찰 가능하다. 스마트폰 사용자의 경우 직원의 도움을 받아 신비로운 조명에 따라 변화하는 작품을 감상할 수 있다.

2층은 어둠 속 환하게 빛나는 네온사인 간판 거리를 그대로 옮겨다 놓은 듯한 착각을 불러일으킨다. 카메라 강점을 자랑하기 위한 장치로 보면 된다. 어두운 밤에 촬영하는 사진이나 네온사인 같이 빛을 강하게 발하는 피사체의 경우 색감이 제대로 잡히지 않는 경우가 많은데, 울트라는 촬영 후 색감 보정 기능이 있어 보다 실사에 가까운 색감을 잡아낸다. 

스마트폰으로 게임을 즐기는 유저를 겨냥한 게이밍 퍼포먼스 수준도 직접 경험할 수 있다. 고사양의 게임을 돌려도 발열 제어 기능으로 기기의 발열 수준이 이전 시리즈에 비해 확연히 감소했다. 게임존에서는 △뉴 스테이트 모바일 △원신 △카트라이더: 드리프트를 즐길 수 있다. 카트라이더의 경우 짧은 랩타임을 기록한 상위 3위까지의 방문객에게 5000원 상당의 커피 쿠폰을 증정한다.

 

키링·손글씨 스티커부터 댄스·디저트까지…무료할 틈 없어 


재활용 소재로 만든 키링 수령을 기다리는 방문객들. ⓒ 시사오늘 편슬기 기자
재활용 소재로 만든 키링 수령을 기다리는 방문객들. ⓒ 시사오늘 편슬기 기자

성수점을 방문한 후 바로 다음 행선지인 'for the Planet 스튜디오'로 발걸음을 옮겼다. 이곳에선 갤럭시 S23을 이용해 자신의 글씨를 폰트로 만들 수 있으며 무려 저작권 등록까지 가능하다. 메일 주소에 자신이 만든 글꼴도 보낼 수 있다. 또한 재활용 소재를 사용해 직접 키링을 만들어 가질 수 있는데, 매일 선착순 23명 제한이 있어 서둘러야 한다.

바로 옆 'Connectivity 스튜디오'에서는 자신이 만든 손글씨를 프린트한 스티커를 출력 가능하다. 이 스티커를 갤럭시 S23 모양의 포장에 붙인 후 상자 안에 쏙 들어가는 크기의 초콜릿을 받을 수 있다. 당이 0g이라니 살찔 염려도 없다. 맛있게 먹으면 0칼로리(?)다.

최정화 작가의 '세기의 선물'이 전시된 Hi-res 스튜디오. ⓒ 시사오늘 편슬기 기자
최정화 작가의 '세기의 선물'이 전시된 Hi-res 스튜디오. ⓒ 시사오늘 편슬기 기자

Hi-res 스튜디오에서는 최정화 작가의 'COSMOS'를 직접 만져 보고 갤럭시 S23으로 촬영도 할 수 있다. 다양한 소재로 만들어진 화려한 전시실 내부에선 인생 사진을 건질 수 있을 듯 싶다.

앞선 Hi-res 스튜디오와 같은 이름을 쓰지만, '세기의 선물'이란 작품과 S23 컬래버레이션 디저트를 만날 수 있는 스튜디오도 있다. 성수점에선 도보 15분 내외로 도착 가능하다.

세기의 선물 관람 후 디저트 먹방까지 마치면 드디어 긴 대장정을 끝낼 마지막 갤럭시 팝업스토어 '원밀리언 댄스 스튜디오'만이 남는다. 원형 거울과 조명이 달린 공간에서 마음껏 춤을 출 수 있는 장소다. 갤럭시 S23이 빠르게 움직이는 동작을 얼마나 잘 캐치하는지 확인할 수 있다. 

성수동을 찾는 이들에게 색다른 즐거움을 선사할 갤럭시 스튜디오는 내달 12일까지 운영된다.

담당업무 : IT, 통신, 전기전자 / 항공, 물류를 담당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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