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 "한국과 축구 평가전 안 해"…독도때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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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 "한국과 축구 평가전 안 해"…독도때문?
  • 신상인 기자
  • 승인 2012.11.05 16: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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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오늘·시사ON·시사온=신상인 기자]

일본축구협회가  당분간 한국과 평가전을 하지 않을 방침을 5일 밝혔다.

다수의 일본 언론들은 하라 히로미 일본축구협회 기술위원장의 발언을 인용해 “일본축구협회가 당분간 한국과 대표팀 평가전을 치르지 않을 것”이라고 보도했다.

 ▲ 한일 전 축구 사전 행사 ⓒ뉴시스
런던올림픽 3-4위전에서 박종우의 ‘독도 세러모니’가 논란이 되면서 독도 분쟁이 한일간 축구계에도 확산되는 조짐이다.

하라 위원장은 취재진을 만나 “현재 정세를 생각하면 당분간 한국과 경기를 하지 않아야 한다고 본다”며 “경기를 할 시기가 아니다”라고 말했다.

게다가 양팀의 일정도 빠듯하다. 브라질월드컵 아시아지역 최종예선이 열리고 있기 때문에 한국과 일본 모두 내년 6월까지 월드컵 최종예선에 총력을 기울여야 한다.

한국은 그동안 일본을 상대로 75전 40승22무13패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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