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윤석열 정권 과거로 회귀, 국민 삶 외면” [정치오늘]
스크롤 이동 상태바
이재명 “윤석열 정권 과거로 회귀, 국민 삶 외면” [정치오늘]
  • 박지훈 기자
  • 승인 2023.02.17 19:59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민영삼 “천아용인, 찻잔 속의 태풍에 불과해…4강 안에 못들 것”
이준석 “김기현 투기의혹? 시기·방법론적으로 개연성 떨어진다”

[시사오늘·시사ON·시사온=박지훈 기자]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가 17일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 참석해 있다.ⓒ연합뉴스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가 17일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 참석해 있다.ⓒ연합뉴스

이재명 “윤석열 정권만 과거로 돌아가고, 국민 삶 외면”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17일 ‘윤석열 정권 검사독재 규탄대회’에서 “지금은 잠시 폭력과 억압으로 국민들이 눌리고 두려움에 싸여 뒤안길로 슬금슬금 피하는 것처럼 보일지 몰라도 어느 순간에 우리 국민들은 주권자로서의 권력을 되찾고 국민을 배반하고 나라를 망친 권력에 책임을 물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 대표는 “온 세상이 미래를 준비하고 국민들에 더 나은 삶을 위해 총력을 다하고 있는 이때 윤석열 정권만은 과거로 돌아가고 국민의 삶을 외면하고 전 세계에서 고립돼 가고 있다”며 “국민의 고통 앞에 국가의 절망 앞에 책임을 통감해야 한다”고 밝혔다.
 

김용태·허은아 “민영삼 겨냥 '윤핵관 호소인' 자처 안 부끄럽나”

국민의힘 김용태·허은아 최고위원 후보는 17일 민영삼 후보의 '천아용인, 마약 같은 존재들' 발언 관련해 “민 후보에게 정치가 마약같은 건 맞는 것 같다”며 날을 세웠다. 김 후보는 페이스북에서 “아무리 권력이 좋다 한들 '문핵관 호소인'을 자처하다 5년 만에 '윤핵관 호소인'을 자처하고 있는 게 부끄럽지 않으십니까”라고 반문했다. 허 후보는 “당의 미래를 위해, 당내 민주주의를 지켜내기 위해, 천아용인 개혁후보들은 이번 전대에 나선 것”이라며 “보수 혁신을 열망하는 수십만 당원들의 목소리를 심각하게 폄훼한 것”이라고 맹공했다. 

앞서 민 후보는 BBS-R <전영신의 아침저널>에 출연해 이준석계로 분류되는 천아용인(천하람·허은아·김용태·이기인) 후보를 두고 “찻잔 속의 태풍이고, 4강 안에 못 들것”이라고 싸잡아 비판했다. 


이준석 “김기현 투기의혹? 시기·방법론적으로 개연성 떨어진다”

이준석 국민의힘 전 대표는 전당대회에 출마한 김기현 당대표 후보의 울산 KTX 역세권 의혹과 관련해 투기로 보기엔 무리가 있다고 밝혔다.

이 전 대표는 17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토지 구매시기인 1998년은 김기현 후보의 정계 입문시기인 2004년과 큰 차이가 있다”며 “KTX울산역 개설은 2010년, 공론화 또한 2003년경 이뤄져 김기현 후보가 이를 예측하고 구매했다고 보기 어렵다”고 말했다.

담당업무 : 정경부 기자입니다.
좌우명 : 확실하고 공정하게!

관련기사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